[토요풍류학교] 2019.04.20 7기, 세번째 성장일기 !

2019. 4. 23. 18:59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3번째 이야기입니다.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는 토요일! 우리 푸르미르 친구들을 다시 만났답니다^^

오자마자 일주일만에 만난 친구들과 오순도순 이야기도 나누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술래잡기도하며 잘 노는 푸르미르들!! 만난지 3번밖에 안된 친구들도 있을텐데도 잘어울려 노는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업!

 

첫 번째 시간은 가야금 입니다. 예쁘게 인사를하고~

 

신규친구들은 아리랑을 배워보았는데요, 신규친구들이 아닌 것처럼 어쩜 그렇게 잘 따라하는지!! 이해도 빠르고 열심히 연습까지 하니 실력이 쑥쑥 늘어간답니다.

 

그래도 아직은 가야금을 하는 자세도, 손모양도 익숙하지는 않지만 쑥쑥 성장해나갈테니 걱정일랑 마시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기존친구들은 작년에 배웠던, 아리랑, 밀양아리랑, 통영개타령, 군밤타령까지 복습 후, 이번 해에 새롭게 배우고 있는 꼭두각시까지!! 많은 곡을 연주하느라 손가락에 물집이 생기고, 까지기까지 했는데도 포기하지 않는 우리 친구들! 멋져요^^

 

지금 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맞추어 가야금의 크기가 조금씩 다른데요, 아리가야금이라는 작은 가야금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사용하고, 원래의 큰 가야금은 고학년이상의 친구들이 사용한답니다!

 

크기도 다르고 무게나 줄도 다르기 때문에 작은 푸르미르들에게는 아리가야금이 안성맞춤이랍니다^^

 

 

 

 

다음시간은 가곡시간입니다.

 

 

일단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노랫말을 확실하게 알고 불러야 하기 때문에, 가장 처음으로하는 일은! 바로 시를 읽어보는 것입니다. 발음도 교정하고 시를 완벽하게 이해하기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랍니다^^

 

그래서 우리 친구들이 한명한명 더욱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조를 짜서 노랫말을 외워보았는데요, “모시를 이리저리 삼아, 두루삼아 감삼다가~” 여기 저기서 들리는 외우는 소리가 어찌나 좋던지! 옛날에 서당에서 하늘천 따지~ 검을현 누를황~” 하며 외우는 소리가 생각이 났답니다^^

 

 

 

저번주에 양수지박을 처음 접한 신규친구들은 할머니 선생님의 손과 반대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헷갈려 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요, 이번주에는 신규친구들이 할머니 선생님과 반대로 손을 움직이는 것에 조금은 익숙해 졌는지 양수지박이 눈부시게 발전했답니다^^

짝짝짝~

 

 

 

우리 친구들이 가장~기대하고 가장~좋아하는 간식시간 입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는 모두 모여앉아 수건 돌리기를 해보았는데요, 둘러앉아 노래를 부르며 눈을 마주치고 서로 웃으며 함께하니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마지막 시간은 정재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춘앵무를 연습해 보았는데요,

할머니선생님이 다리가 아프시지만 우리 친구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망울에 열심히 가르쳐주셨답니다. 방금 쉬는시간에 그렇게 신이나서 뛰놀던 장난꾸러기 친구들은 어딜갔는지!! 진지한 자세로 수업에 임하는 우리 친구들 대견하죠^^?

 

 

 

 

가곡전수관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7기 친구들! 모두모두 다음시간에 건강하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