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전통가곡 상설공연 마산서 첫 무대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천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유산인 전통 '가곡(歌曲)' 상설공연이 국내 최초로 경남 마산시 회원동 가곡전수관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가곡은 '청구영언', '해동가요', '가곡원류' 등 가집에 들어있는 아름다운 시에 곡을 올려 관현 반주에 맞춰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으로 연주형식이나 예술성이 뛰어나 1969년 11월10일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30호로 지정돼 있다. 가곡전수관(관장 조순자.가곡 예능보유자)은 오는 24일 오후 5시 가곡전수관 지음실에서 영송당가곡보존회와 동보악회, 풍류송아, 죽립대금연주단, 단학예다원이 공동 출연한 가운데 토요 상설공연 '나눔' 첫 무대를 선보인다. 앞으로 매월 넷째 토요일 오후 5시에 갖는 가곡 상설공연은 가곡연주와 함께 선비들이 즐겼던 ..
2009. 4. 24.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