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복의 새벽편지] 가곡 조순자 명인을 아시나요?
2주 전쯤 저희 영송당 관장님께서 서울에 다녀오셨습니다. 서울에 간 일인즉, 오는 11월 15일(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명사, 명인을 만나다" 세 번째 공연 때문인데요. '명사, 명인을 만나다'는 '국립국악원의 새로운 해설공연시리즈'라 해서 9월부터 11월까지 무(舞)의 한성준, 악(樂)의 지영희, 가(歌)의 하규일 선생님을 소개하는 공연입니다. 영송당 관장님이 맡으신 선가 하규일 선생님 시간에는 한국 노동운동계의 거목이시며,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내셨고 현재 (사)인간의 대지 이사장이기도 하신 이태복 선생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2주 전의 서울행은 바로 이태복 선생님과의 사전 만남을 위해 가신 길이었습니다. 두 분은 처음 만난 자리인데도 서로의 이야기에 깊게 공감하셨다..
2009. 11. 9.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