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17.10.28 스무번째 이야기 !!

2017. 11. 1. 18:16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청소년 예술단 오늘은 20번째 시간을 맞이하여 특별한 일이 기다리고 있는 날이지요!! 바로바로 국립부산국악원 견학을 가는 날이랍니다!! 저도 우리 친구들과 하는 첫 소풍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간식도 준비하고~ 친구들의 짝지도 정했답니다~

 

 

 

 하나둘씩 전수관으로 모이는 친구들! 모두 다 어찌나 행복한 얼굴로 오는지!! 그동안 전수관 올때에도 참 행복해 보인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행복한 모습이 이렇게나 숨어있었다니!! 모두들 행복을 가득안고 버스 출발~

 

 

 

 부산 불꽃축제와 마산의 국화축제에 맞물려 길고긴 여정에 우리 친구들이 밀리는 버스안에서 심심하지는 않을까 멀미를 해서 고생하지는 않을까, 선생님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하지만 그 걱정도 잠시! 차도 밀리지 않았고 우리 친구들의 컨디션도 너무나 좋았답니다^^ 게다가 견학을 간다는 설렘도 잠시. 버스 안에서 나눠 준 두손 가득 담기는 간식을 보자마자 우리 친구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즉시 와구와구 먹기 시작했답니다. 많이 먹고 많이 놀며 어느새 국립부산국악원에 도착했답니다^^

 

 

 

 도착 후, 모두들 야외공연장에 모여앉아 단체사진도 찰칵!! 하하하 웃기도 하고 하트도 만들어 보았는데요, 저는 옛날사람이라 큰하트우리 푸르미르들은 요즘 트렌드인 손가락하트참이선생님은 옛날사람~ 놀림도 받았답니다하하하핳

 

 

 

 그리고 맛난 점심으로는 콜팝을 준비했는데요, 우리 친구들의 건강을 위하여 콜라대신 과일음료수를 먹으며 냠냠~ 야외에서 먹으니 정말 소풍온듯한 기분이었답니다^^ 표정들이 모두 행복해보이지요?

 

 

 

 이제는 정말 국립부산국악원을 견학할 시간~ 오늘 우리 푸르미르들의 견학을 함께해주시고, 도와주신 조명감독님! 부드러운 인상만큼이나 우리 친구들을 향한 밝은 미소로 국악원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속속들이 설명도 해주셨답니다.

 

 

 

 텅빈 공연장에 앉아보기도하고, 때로는 공연장위로 올라가서 무대리프트를 타고 공연장으로 입장을 해보기도 했는데요. 무대리프트 장치가 움직이니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다며 아주 신기해했답니다. 그리고 수많은 조명들과 다양하고 이쁜 무대 배경들!! 너무나도 멋진 국악원의 공연장을 보면서 모두 이곳에서 공연하기로 손가락 걸고 약속했답니다^^ 언젠가 우리 푸르미르들도 쑥쑥 자라서 여기서 공연하는 날이 있겠지요?

 

 

 

 소극장과 대극장 대기실을 지나 야외공연장으로 나가 보기도 했지요, 그리고 국립부산국악원의 숨겨진 비밀 정원이라는 곳에도 데려 가주셨답니다^^ 사진만봐도 이쁘지요?

 

 

 

 국립부산국악원의 일반인 강좌 수업하는곳, 공연을 기다리며 볼 수 있는 작은 도서관도 둘러보고, 그곳에서 전시를 하는 곳도 보았는데요, 이 곳에서 할머니 선생님의 물건들도 전시되었었다는 사실에 우리 친구들이 신기해 하기도 했답니다^^ 모르는 것을 질문을 하기도 하며 견학은 끝이났답니다~

 

 

 

 그리고 공연전에 잠깐의 쉬는시간! 쉬는시간에도 우리 친구들을 지치지 않고 올망졸망 모여서 담소를 나누었지요^^

 

 

 

 그리고 국립부산국악원의 원장님과 과장님과 기념사진도 찰칵!! 기념사진을 찍은 후에 우리 친구들이 무엇을 배우는지 궁굼해 하시는 원장님에게 최근에 배운 훈민정음 서문을 들려드렸답니다. 훈민정음 서문을 그대로 암보해 노래하는 우리 푸르미르들을 보시고는 감탄! 또 감탄하셨답니다^^ 역시 우리 푸르미르들 대단하지요*.*??

 

 

 공연을 모두 다 보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도 간식과 함께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즐겁게 돌아왔답니다. 우리 친구들과 함께하는 견학에 이것저것 걱정스러운 마음이 가득했었는데 그 마음을 우리 친구들도 알아줘서 더욱 즐겁고 행복한 견학이었습니다.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