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무형문화재공연] 구산초등학교_0514

2015. 6. 12. 16:16찾아가는공연

첫번째 진전초등학교의 공연이 대성황리에 이어 바로 이틀 뒤에 구산초등학교로 두번째 여행을 떠났습니다.

구산초등학교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수정리에 있답니다. 가곡전수관에서 출발하여 20분이며 도착하는 가까운거리인데도 시내와는 다르게 작은 시골이 아주 예쁘게 펼쳐졌답니다. 공기도 다른거 같고^^

도착을 하여 짐을 풀고 교문을 들어서는데, 단연 돋보이는 게 한가지 있더라구요!!

바로 그 마을에서도 유명한 '종가시나무'라고 하네요~ 이나무가 110년이나 되었다 하니 정말 놀라웠답니다.

 

저희는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의 학생들과 지역주민에 우리 문화를 전달하는 일 뿐 아니라 이렇게 멋진 풍경과 그 마을의 이야기도 함께 하니 떡도 먹고 알도 먹고~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도착하니 아기자기 하고 예쁜 교정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푸른빛의 옷을 입으신 김옥자 교장선생님께서 제일먼저 저희를 반겨주셨지요!

 

학교 안과 밖 모두 미술전시회장을 온듯한 *0*

알고 봤더니!!

바로 교장선생님께서 경남여성작가회 회장님으로 계시더라구요!

이렇게 작은 농어촌의 작은 학교에 문화가 숨쉬는 공간으로 만들기에 앞장서서 우리친구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하도록 노력을 하고 계신답니다.

 

 

영송당 조순자 관장님과 김옥자 교장선생님

 

 

30명의 전교생이 다니는 작은 마을의 구산초등학교.

이날은 우리친구들뿐 아니라, 마을의 어르신들도 함께 하셨답니다~!

공연 시작전에 차와 떡도 나눠먹고 함께 웃고 즐기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정음선생님들도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

이날, 구산초등학교 친구들 만남이 너무 설레였던가요.....

악기, 의상, 심지어 음향장비.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카메라....의 메모리칩을 두고 와버렸어요.ㅠㅠ

정말 심장이 내려앉는 경험을.......

다행히 구산초등학교으 멋진 선생님께서

이렇게나 저희를 예쁘고 멋지게 찍어주셔서 리뷰를 적게 될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감사드려요~ 이걸보니 안가져 간게 더 나은거 같기도 하고;;;;헤헤~

이것도 감사한데. 정음 단원 선생님들 한분한분 공연 후 인화까지 해주시고 저희 가는 내내 각자의 사진을 보며 즐거웠답니다. 아마 사진을 볼때 마다 구산초등학교가 생각이 날꺼예요~^^*

 

 

 

공연감상후 어김없이! 악기 체험을 해야겠죠? 진지한 우리 친구들~♥

 

 

가곡전수관과 함께 하는 아주 특별한 우리음악여행 두번째 시간!! 구산초등학교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