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24. 14:36ㆍ언론에 비친 가곡전수관
전통 성악 '정가(正歌)'의 매력에 푹~
이를테면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님 오신 밤이어든 굽이굽이 펴리라"는 황진이 시조 속 정서이기도 하다. 전통 노래 정가를 닷새 연속 들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23~27일 오후 7시30분마다 서울 종로구 북촌창우극장에서 공연되는 〈대한민국 정가 축제〉다. 김영기(23일), 황숙경(24일), 변진심(25일), 이준아(26일), 조순자(27일) 등 국내 대표적인 여류 가객 5명이 차례로 나와 전통과 창작 정가를 번갈아 노래한다. 세상의 박자가 한없이 빨라져만 갈 때, 거꾸로 넥타이와 정장 단추를 여유롭게 풀고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춰볼 수 있을 것 같다.
입력 : 2008.06.15 2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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