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풍류] 열린무대 젊은국악 '나홀로 난장, 김동영 여창가곡독창회'

2013. 6. 29. 14:46풍류방이야기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입니다~

이번주 목요풍류는 열린무대 젊은국악!

젊은 국악인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을 옅볼 수 있는 나홀로 난장 이었답니다.

오늘은 정음연주단 김동영 가인의 독창회가 열리는 뜻깊은 자리기도 하였지요^.^~

 

 

 

영송당 선생님의 해설! 김동영 가인에 대한 소개도 잠깐씩 해주시구요~

오늘 진행되는 연주순서라던지 꼼꼼하게 설명하고 계씨네요*.*

 

 

 

이번 독창회는 여창가곡 중에서 긴 노래들과 짦은 노래를 나누어

반주자들을 달리 구성해 보았는데요!

여창가곡 우조 이삭대엽 부터 여창가곡 계면조 두거까지

정동주, 권영현, 지영재, 조민수 악사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런 구성으로 연주된 적은 처음이라 단원들도 많이 떨렸을 것 같아요~

 

 

 

얼마나 떨리는 순간이었을까요!

침착하게 노래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새로운 시도를 한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김동영 가인의 모습입니다.

우조 이삭대엽 '버들은' 부터 계면조 두거 '임술지'까지 평거 두곡을 빼고 불러주었습니다.

 

 

 

두번째는 농,락,편이라고 하는 순서입니다. 주로 빠르고 능청거리는 곡들 위주죠.

정동주, 조위현, 오동욱, 김지우 악사님이 수고해 주셨구요!

계면조 평롱 '북두칠성'부터 계면조 편삭대엽 '모란은'까지 연주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가곡의 대미! 태평가는 앞에 반주해 주었던 악사들도 다 같이 나와

전체 함께 연주하였습니다. 따로 떨어져서 연주하다가 같이 또 연주하니 그 느낌이 색다르네요~

옷도 곱게 갈아입은 김동영 가인의 노래하는 모습! 참 곱죠?^.^

더웠을텐데 끝까지 아주 열심히 노래 불러 주었습니다! 짝짝짝~

 

 

 

목요풍류인 만큼 느닷없는 행복시간이 찾아왔네요~

이날 많은 관객분들이 와서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아마 김동영 가인이 힘내서 노래했을 것 같아요~

오늘은 특별하게 선물도 많이 준비해 보았습니다^.^

 

 

 

끝나고 와주신 여러분들과 다 함께 기념사진 촬영! 찰칵!

친구분들도 와주시고 후배, 선배도 와주시고 가족들과 그리고 김동영 가인이 가곡을 시작하게 알려준 중학교 음악선생님도 찾아오셔서 김동영 가인이 살짝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죠~

다들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끝마치고 사진 찍었습니다!

 

젊은 연주자들의 도전! 열린무대 젊은국악 나홀로 난장은 이게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매년 신예 국악인들이 본인의 능력을 마구 뽐내길 바래보며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

 

 

 

<공연안내>

  

2013년 목요풍류는 매주 공연이 아닌 격주로 진행됩니다!

더 멋지고 알찬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기 위함이니 기대해주세요~

 

7월 11일 늦은오후 7시 30분 문화재 공개행사 풍류방음악회 '언약이 늦어가니'

오셔서 같이 떡과 차도 드시고 공연도 감상하시면서 더운여름 시원하게 놀러 오세요~

전수관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답니다*^.^*

 

  

여러분의 지친 삶에 활력이 되어 드리는 내 삶의 작은 쉼표 목.요.풍.류.!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