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행사] 세계 속의 우리 노래, 가곡

2009. 11. 9. 17:57풍류방이야기

예고해드린대로 지난 11월 6일(금) 가곡전수관에서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열렸습니다. 지음실을 꽉 채워주신 여러 관객분들을 모시고 '세계 속의 우리 노래, 가곡' 공연을 시작했는데요. 이번 공연은 특별히 '하우스콘서트' 분위기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물론 기존 금요풍류에서도 하우스콘서트의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공연장이 관객과 나란히 마주보는 평면구조인데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등 다른 공연장과는 다른 분위기였죠. 여기에 더해 이번에는 관객분들끼리 좀 더 친근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테이블과 좌식의자를 치우고 한쪽 벽면에만 떡이며 과일, 차를 준비해 두었는데요. 방석을 가져다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드시도록 해보았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 하셨는데요. 그러자 먼저 오신 관객 한 분께서 직접 다과를 담아 다음 관객분들께 전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인사도 하시고요. 가곡이 불리던 조선시대 풍류방에서의 풍경이 이와 같지 않았겠습니까? ^^;; 그동안 풍류방 문화로서의 공연문화를 선보이고자 했던 가곡전수관의 공연이 좀더 편안하고, 사랑방스러운(?!) 느낌이 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 공연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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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이 끝난 후 모두가 기다리는 '느닷없는 행운권' 추첨식이 이어졌습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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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운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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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런 두런 이야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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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가 많았던 떡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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