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풍류학교] 24.04.13 세번째 이야기

2024. 4. 30. 18:54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세번째 수업입니다.

 

 우리 친구들 모두 세번째라 이제는 조금 익숙하게 전수관으로 와서 친구들과 인사도하고 배웠던것을 서로 말해보기도하고, 또 이름표도 달고 휴대폰 제출도 스스로 하고 있답니다^^! 

 

 이제는 자기의 가방은 어디에두는지, 어떤 시간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를 알고있어 수업이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기도 하지요!


 

 

 오늘의 첫 시간은 할머니 선생님의 가곡시간입니다.

 가곡시간에는 우리 친구들이 '계면조 롱 북두'를 배우고 있답니다.

 북두칠성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으니 날이 새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을 비는 노랫말이 아름다운 곡이랍니다^^

 

 

 첫 머리를 '북'하고 이쁜 소리로 질러내며 불러야 하기 때문에 할머니 선생님께서 한명씩 시켜보기도하고, 또 모둠별로 시켜보기도 했답니다~

 

 생각보다 신규 친구들도 소리를 잘 내어서 할머니 선생님께서도 폭풍칭찬도 해주셨답니다^^

 

 거기다 양수지박이라는 양손을 사용하여 장구의 장단을 치는 것도 헷갈리지 않고 잘 하는 친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도 보내주었지요!!

 


 

 즐거운 간식시간을 지나~

 

 

 두번째 시간은 가야금과 향비파 시간입니다.

 

 

 향비파는 고학년 친구들 중에 배워보기를 원하는 친구들을 선발하였구요, 그리고 가야금은 신규친구들부터 고학년 친구들까지 고루 분포 되어있답니다.

 

 

 가야금은 할머니 선생님께서 한명한명 봐주셨는데요, 신규친구들은 특히나 맨 앞자리에서 특훈을 받았지요!

 첫 손모양, 주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주시며, 빨리 연주하는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고 알려주셨답니다.

 바른 자세와 옳은 방법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말씀해주셨답니다.

 


 

세번째 시간은 정재시간입니다.

 

 

 정재를 모둠별로 나누어서 각자의 자리에서 연습을 하는데요, 아이들의 수보다 선생님들의 수가 더 적기때문에 한팀이 진도를 나가면 선생님이 다른 팀으로 이동하는데요, 그때는 언니, 동생, 친구들끼리 서로 알려주고 도와가며 스스로 공부를 하는데요, 우리 친구들끼리 입장단으로 맞춰가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보여드릴 수 없는것이 아쉬울 정도랍니다!

 

향발무와 가인전목단, 초무와 아박무까지!! 

우리 푸르미르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