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2.04.16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_두번째 시간

2022. 4. 26. 18:53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청소년예술단 수업 입니다.

 

이번 상반기 수업에는 가곡 '청산도', 가야금 '도라지', 향비파 '계면가락도드리', 정재 '초무' 등 으로 진행되는데요,

저번수업에는 우리 친구들 모두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서 몸풀기 및 복습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오늘은 더욱 힘을내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첫번째 시간은 할머니 선생님과 함께하는 가곡시간입니다!

 

 

가곡시간에는 '가곡 계면조 계락 '청산도'를 부르는데요, 먼저 시언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시언지를 먼저 외워보았답니다.

 

청산도 절로절로 녹수라도 절로절로

산절로절로 수 절로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절로

우리도 절로절로 자란 몸이니 자람도 절로절로 자라리라

 

청산도라는 노래는 원래 5장이 

절로절로 자란 몸이니 늙기도 절로절로 늙으리라

라는 노랫말인데,

우리 푸르미르들의 안성맞춤곡으로 자람도 절로절로 자라리라로 할머니 선생님께서 바꿔주셨답니다^^

 

 

시언지를 모둠별로 암기해보기도하고, 다같이 읊기도 하면서 익혀가보았는데요, 자연을 생각하며 마음속 깊이 노랫말을 새기고 노래부를 수 있기를 바래요~

 

 

이번 시간에는 '초장'을 불러보았답니다.

청산도라는 곡은 절로절로라는 노랫말이 7번이나 나오기때문에 우리 푸르미르들이 많이 헷갈려 할 수 있기때문에 더욱 하나부터 열까지 찬찬히 가르쳐주시고 대목치기로 안되는 부분은 복습에 복습을 반복했지요^^

 


 

이어지는 두번째 시간은 가야금, 향비파 시간입니다.

 

 

향비파를 하는 고학년 친구들의 모습!

오늘도 어깨도 손도 목도 아프지만, 수업이 끝나면 저한테 와서 재밌었다고 재잘재잘 이야기해주는 이쁜 친구들이랍니다^^

 

 

그리고 가야금을 배우는 친구들!

가곡시간에 할머니 선생님께서 가야금시간에 배울 '도라지'도 불러주시며 알려주셨는데요, 그래서인지 더욱 잘 따라했답니다.

 

 

신규단원 친구들은 가야금 기본자세부터 수법까지 차근차근 배워보았구요, 기존친구들은 복습과 함께 열심히 진도를 나갔답니다!!

 


 

신나는 간식시간을 지나~

 

 

그리고 마지막 시간은 정재시간입니다.

정재시간에는 '초무'를 기본무로 배우고 있답니다.

 

 

'초무'는 발디딤, 굴신, 팔을 드는것까지 잘 익힐 수 있는 곡이기에 우리 친구들에게 딱이지요!

 

열심히 하다보니 팔이아파서 팔을 주물주물 하기도하고 허벅지가 아파서 부들부들 다리를 떨기도했는데요, 곧 익숙해져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수업도 끝이 났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향비파도, 가야금도, 가곡도, 무용도 시작된만큼 우리 친구들의 토요풍류학교 시간을 알차게 보내보겠습니다!!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친구들 모두 건강하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