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18.11.23 스물한번째 이야기 !!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청소년예술단 21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 무용특강으로 진행된 수업에 가야금과 비파, 그리고 가곡을 한번도 불러보지 못했기 때문에 2주만에 잊지는 않았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을 안고 친구들을 기다렸는데요, 이런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맑게 선생님~ 하며 뛰어들어오는 푸르미르들!! 오늘수업도 힘차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첫 수업은 가야금입니다. 아리랑, 밀양아리랑, 군밤타령, 통영개타령, 거기에 가곡 가야금병창으로 훈민정음서문까지!! 많은 것을 배우고 외우고, 노래하면서 불러야하기 때문에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손가락들!!

 

 

 

 

 손가락들에서 이제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도록 연습중인데요, “선생님~ 노래를 하면 가야금이 안되고, 가야금을 하면 노래가 안되는건 어떻게 하면 되나요?” 네!! 여러분 노력만이 살길입니다, 연습 또 연습합시다~

 

 

 

 두 번째 수업은 가곡시간입니다. 열심히 수업을 하다보니 사진을 깜빡 했답니다ㅜㅜ

 

 계면조 편삭대엽 훈민정음서문부터 우조 우락 유자는까지! 노랫말부터 선율까지 이제 안되는게 없다지요^^ 우리 친구들이 헷갈리는 부분에는 6명씩 불러보고 거기에서 또 다시 반으로 나누어 3명씩 불러보았답니다. 다같이만 부르다보니 3명씩 부를 때에는 조금 쑥쓰러워 했지만 그것도 잠시! 아주 씩씩하게 큰목소리로 노래 불러 주었지요^^

 

 

 

 맛난 간식을 먹고~

 

 

 

 

 

 마지막 시간은 정재시간입니다,

 

 

가인전목단, 향발무, 초무, 무산향, 춘앵전, 아박무까지!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하여 오늘도 연습 또 연습입니다^^

 

 

 

 오늘 사진이 좀 작다는 것을 느끼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오늘은 푸르미르 친구들이 결과발표회를 위해 프로필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지요! 이쁜 가인전목단 한복을 차려입고 찍은 프로필 사진이 다들 궁금하시죠? 하지만 결과발표회까지는 비밀~ 결과발표회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