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당첨~! 이런 행운 처음인걸
전수관 1층 행정실(내부적으로는 사랑방이라 지칭했어요. 그래서 간사 대신 '사랑님'이라는 호칭이 어떻겠냐는 제안이 있었으나, '사랑님~'하고 부르니 희대의 불치병이라는 안면홍조증이 나타나 제가 도저히 듣기가 거북하더군요. 그리하여 별 다른 대안없이 다시 손간사로 돌아왔어요...)을 지키는 손간사입니다. 버지니아 울프는 소설 에서 사람은 자고로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고 했던가요? 디지털시대에 걸맞게 번안하자면, 사람은 자고로 블로그에 방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도 제 방 하나 만들었어요. 후후... 은 잡동사니가 가득한 다락방입니다. 다락방에서는 늘 예기치 못한 물건들을 만나게 되잖아요. 제 방도 맥락없이 되는대로 채워나갈 생각이랍니다. 혹 가곡전수관 블로그에 방 하나 원하시면 긴..
2010. 4. 7.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