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전수관 일일체험] "장구는 왜 줄로 매여 있어요?"
가곡전수관 가곡전용연주장 영송헌이 시끌벅적 아이들로 가득찼습니다. 초롱초롱 눈망울을 굴리며 모여앉은 이들은 바로 창원 외동초교 6학년 친구들. 찬바람이 세차게 불었던 29일(금) 외동초교 6학년 친구들의 전수관 일일체험 '국악연주단 정음과 함께 떠나는 우리 음악여행'이 있었는데요. 이날 외동초교 6학년 전교생 138명이 가곡전수관에 들러 대취타, 수제천과 같은 명곡도 들어보고, 실제 국악기로 들려주는 연주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가곡전수관에 온 만큼 가곡을 들어보고 실제 불러도 보았고요. 임금이나 귀빈의 행차 시에 연주했던 '대취타'와 천상의 음악이라 불릴 정도로 최고의 음악이라 할 '수제천', 뱃놀이 춤으로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선유락'을 차례로 감상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꽤..
2010. 10. 31.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