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풍류] 풍류방음악회 "오동추야 밝은 달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입니다. "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으로 간다"는 옛 속담과 같이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의 절기 한로(寒露)가 며칠전 지나고 나니 언제 더운 여름이었나 싶게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네요. 매월 둘째주 목요일인 10월 14일 저녁 7시 30분 가곡전수관 영송헌에서는 풍류방음악회 "오동추야 밝은 달에" 라는 제목으로 10월 목요풍류가 공연되었습니다. 이번 공연도 어김없이 가곡전수관의 관장님이시자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예능보유자이신 영송당 조순자 선생님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목요풍류의 문을 열었습니다. 첫번째 무대는 국악연주단 정음의 피리 주자인 박태영 악사의 피리독주 "여정"으로 10월 목요풍류의 막을 열었습니다. 피리독주곡..
2021. 10. 15.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