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안내]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공개행사 - 가곡의 시김
가곡의 시김 '시김'은 가곡의 선율과 가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노래하며 손으로 그려내는 '손시김'으로 가곡의 '시김'을 느껴보세요. 모시는 글 2019년 공개행사는 “가곡의 시김”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시김’은 가곡을 노래할 때 음(音)을 풀어내리고, 흔들고, 밀어올리고, 구르는 네 가지 모양의 시김새를 실행하는 것을 말하는데, 장구 장단에 기본을 두고 양손의 동작으로 장단과 네가지 시김새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을 ‘손시김’이라고 합니다. 이는 곧 그 자체로 “움직이는 악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곡의 발음법은 15세기 우리말 발음법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닿소리인 초성과 종성은 짧게 발음하며 홀소리인 중성은 길게 장인(長引)하여 선율의 긴장과 이완으로 노랫말의 묘미를 극대화 시킵니다...
2019. 8. 5.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