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번째목요풍류] 두류산양산수를 예 듣고 이제 보니
차와 음악이 함께하는 2011년 열 세번 째 목요풍류가 지난 5월 26일 늦은 7시30분 가곡전수관 지음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라는 주제로 가곡 계면조 이삭대엽 '두류산'의 첫 소절로 남명 조식 선생의 시 입니다. 말 그대로 무릉도원에 와있는 기분으로 잡다한 생각과 복잡한 일들을 모두 잊고 편안함과 차분함을 느낄수 있는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시간으로 열 세번째 목요풍류를 열어보았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가곡전수관에 사무국장으로 계신 신용호 팀장님께서 사회를 봐주셨는데요. 중저음의 목소리로, 관장님과는 또 다른 색깔로 멋드러지게 해설해주셨습니다. 첫 곡으로 으로 별곡은 아명으로 정상지곡(呈祥之曲)이라고도 하는데요. 삽입시키는 곡에 따라 여러 가지 방식의 형태로 연주할 수 있는 것이 별곡에 특징입니다. 오..
2011. 5. 28.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