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를 현대미술관의 최고봉으로! 테이트모던
11월 1일 인천을 출발한 저희 일행은 날짜 변경선을 통과해 5시경에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장장 12시간의 비행시간 동안 주리를 틀며 기다렸던 런던에 도착했을때 역시나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됐다는 히드로 공항을 보며 사람들은 "공항은 인천공항이 최고야!"를 외쳤지요. 좀 지난 일이지만 저는 2002년 한일월드컵이 한창일때 영국에 간 일이 있었어요. 그땐 공항 천장에서 비가 새고 있어서 조금 충격이었답니다. 한데, 짧은 기간이지만 영국의 문화공간을 둘러보고 박식한 가이드 선생님에게서 영국인의 삶과 문화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게 다 그들의 삶과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빨리 신식건물을 짓지 않고 옛 시설을 그대로 쓰고 있다는 사실이 말이지요. 그래도 이렇게 낡고 작은 공항에서 ..
2010. 12. 2.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