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2. 17:19ㆍ가곡전수관 일일체험
10월 22일! 오늘은 비둘기동산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아주 특별한 우리음악여행을 떠났답니다!
지금까지 초, 중, 고등학생, 그리고 재외국인 그리고 일반인들을 상대로 우리 음악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었죠?
그런데, 유치원 친구들도 우리음악 체험을 하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하여 가곡전수관 및 정음연주단 선생님들께서 머리를 이리저리 굴리며 프로그램을 짜다가!! 전래동화와 우리 음악을 접목하였습니다!!
국악연주단 정음선생님들의 국악기로 들어보는 우리동요, 그리고 공연창작집단 가배 연극팀이 함께 뭉쳐 만든!!
'호랑이와 오누이'가 드디어 탄생!!
호랑이와 오누이가 탄생하기까지 선생님들의 노력은 매일매일 밤낮없이 이어졌답니다.
대본을 익히는 것은 물론이고, 인형손질에 무대세팅 그리고 중간중간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우리 악기 음색이며 우리 친구들이 좋아할 동요까지!! 바로 그 무대가 오늘 우리 친구들에게 첫선을 보이는날이었습니다! 두근두근!!
그 첫번째 손님은 비둘기동산 유치원 친구들이었는데요, 어린 친구들이다 보니 아침일찍 가곡전수관에 출석 발도장을 쿵쿵 찍고 옹기종기 모여 선생님들과 간식시간도 가졌답니다^^
예의도 바르고 어찌나 이쁘던지 저도 그 옆에서 우리 친구들과 함께 어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했습니다.
냠냠냠~ 맛있게 간식을 다 먹고 손에 손을 맞잡고 호랑이와 오누이를 만나러 영송헌으로 출~발!!
가곡전수관의 할머니 선생님께서 비둘기동산유치원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셨답니다~~^0^
드디어 시작이 된 아동극 '호랑이와 오누이'
먼저 선생님들과 함께 '솜사탕' 이라는 동요를 함께 불렀어요.
율동도 크게크게 노래도 크게크게 대답도 우렁차게!
'호랑이와 오누이'의 내용은 옛날 사이 좋은 오누이가 살고 있었는데요.
어느날 호랑이가 이 오누이에게 찾아옵니다!!
산에서 내려온 심심한 호랑이는 오누이에게 자신들의 엄마라고 속이는데,
우리 오누이는 어떻게 지혜롭게 이 난관을 헤쳐나갔을까요?^^
사이좋은 오누이! 놀아달라는 동생에게 재밌는 이야기와 우리 악기들을 보여주며 설명해주고 있네요~
특히, 가곡전수관의 대표가인이죠? 김참이가인이 처음으로 연극무대 데뷔를!!!^*^ 짝짝짝!!
아주 의젓한 오빠 역할로 우리친구들의 웃음과 시선을 사로잡았답니다.
산에서 내려온 호랑이. 우리친구들에게 위협(?)을......두둥...
하지만, 울고 무서워하는 친구들은 하나도 없어요!!
악기이름을 하나도 못 맞추는 호랑이에게 악기 이름을 친절히 가르쳐 주는(^^?) 착한 비둘기동산 유치원 친구들!!크윽!
오누이는 과연 호랑이의 손에서 벗어나서 엄마를 만났을까요?^^
궁금하면 직접 와서 확인하세요!!^0^
가곡전수관 일일체험을 원하시는 단체나 개인은 가곡전수관 행정실 055-221-0109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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