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4. 12:08ㆍ풍류방이야기
여름내 싱싱하게 자라던 잎들이 어느새 빨갛게 물들여 가을을 맞이하더니, 벌써 이별을 준비중이네요
특히나, 수능이 있어 그런지 따뜻했던 날씨마저 긴장감이 가득한 수험생들 마음처럼 추워졌구요.ㅠㅠ
그래서 그런지 이번주는 많은 관객분들이 참석하지 못하셨는데요.
저희 홍보가 조금 약했나요? 그동안 여러가지 일로 바빠 한주 쉬어서 이번주도 쉬는줄 아셨다는 분들이 너무 많이 계셨어요! 부득이한 사정으로 못할경우 공지가 나갑니다. 그외는 늘 목요풍류는 열리니까요! 목요일은 가곡전수관과 함께 하시는거 잊지 마세요^^*
11월10일 수능이 있던 서른한번째 목요풍류!! 산에 들엔 낙엽이 떨어지고 공연이 지음실에서 있었습니다.
다른날에 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오시지 못해 조금 아쉬웠답니다.
첫곡은 기악합주 '경풍년'으로 문을 열었답니다.
두번째 곡은 해금과 기타를 위한 '아리랑'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기타연주를 또 멋지게 연주해주신 가곡전수관 사무국장님!!!!
감미로운 기타연주와 해금소리가 어울려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답니다.
평시조 '청산리 벽계수야'
여창가곡 계면조 평롱 '북두칠성'
창작곡 '도화! 널그리며'
기타, 해금, 거문고, 잼베 그리고 노래가 함께한 창작곡!!
'도화! 널그리며'는 도화타령이라는 민요를 민요이수자인 최윤영님의 1집에 편곡된 노래를 다시 재 편성하여 연주해 보았습니다.^^ 항상 앉아서 노래하는 가인의 모습을 보다가 서서 발림까지 하는 모습을 보니 좀 색다르죠?^^
리뷰 보시니 더욱 궁금하시죠?^^ 앞으로도 더 새로운 모습이 많으니깐요!!
목요일 잊지 말고 목요풍류로 관람하시러 오세요~
일시: 2011. 11. 17 (목) 늦은 7시반
장소: 가곡전수관 지음실
<프로그램>
여창가곡 반우반계 환계락 '사랑을' (거문고 & 노래)
대금 피리 병주 '상령산'
가야금 독주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기악합주 '천년만세'
여창가곡 계면조 편삭대엽 '모란은'
예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로 신청해주세요~
가곡전수관 홈페이지 : www.igagok.org (공연예약)
가곡전수관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igagok
전화예약 : 055) 221- 0109
단 한 분의 관객이 오셔도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가곡전수관의 2011 목요풍류..
부지런히 오셔서 공연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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