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회전통문화강좌] 악(樂)으로 꿈꾸는 태평성대

2009. 10. 12. 18:07사랑방이야기

올해 여름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됐던 2009 국회전통문화강좌 '천년의 노래, 바람에 실어'가 지난 10월 8일 강연으로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제1회 7월 9일 세계 속의 우리 노래부터 시작해 제2회 8월 6일 천년의 노래, 가곡
제3회 9월 10일 소통의 문화, 풍류방 문화, 제4회 10월 8일 악(樂)으로 꿈꾸는 태평성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4회 강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1회 때는 폭우가 와서 가는 길도 험했던 데다 같은 날 '사립학교법 개정 관련 토론회'로 사람들이 몰리는 바람에 국회의원회관 들어가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요. 2회 때는 휴가가 겹쳐 방청객이 별로 없을까봐 고민했었답니다. 3회 때는 우여곡절 끝에 대담을 하면서 준비기간이 빠듯했고, 4회 때는 추석 이후 관장님 체력이 많이 저하되시는 바람에 걱정이 많았어요.

이렇듯 마산과 서울을 오가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강좌를 4회 모두 잘 마칠 수 있었던 건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여러 가지로 도움 주셨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총 4회로 구성한 이번 국회전통문화강좌는 주로 '가곡'을 알리는 데에 주력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천년의 노래, 바람에 실어'라는 제목 그대로 천년이 넘게 이 땅에서 불려온 노래이지만, 서양 가곡에 묻혀 '가곡' 자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듣기에 생소하고 어렵게 느끼실 수도 있지만 가곡을 알리고 그것을 만들어낸 우리네 문화를 알리고자 한 것이 이번 강좌의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방청객 분들이나 시청자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강연 중간 중간 공연을 넣기도 하고, 옛 그림이나 동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했고요. 특히 마지막 4회째에는 영송당 조순자 관장님께서 직접 공연을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이때는 남창가곡의 예능보유자후보이신 우봉 이동규 선생님도 출연해 주셔서 함께 공연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곡의 대가분들이 이렇듯 한 자리에 모여 공연하시는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아요~

2009 국회전통문화강좌 '천년의 노래, 바람에 실어'는 조만간 국회방송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 놓쳐서 아쉬운 분들, 다시 보고 싶으신 분들은 국회방송 홈페이지 <다시보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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