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행사]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공개행사 "여창가곡 한바탕"

2020. 8. 19. 18:06풍류방이야기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입니다.

오랜기간의 장마가 끝나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되는 등 늦더위가 한창인 때이죠?

지난 8월 13일 목요일 늦은 7시 30분 가곡전수관에서는 2020년도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공개행사 ‘여창가곡 한바탕’을 무사히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관객만을 모시고 여창가곡 한바탕 15곡을 무려 2시간 넘는 시간동안 공연하는 특별한 무대였습니다.

 

 

이번 ‘여창가곡 한바탕’의 포스터 사진은 1964년 국립국악원이 종로구 운니동 98번지에 있던 시절, 당시 서울대 교수였던 만당 이혜구 선생님께서 서독 측의 요청으로 동독으로 보내신 유명한 사진입니다.

사진은 앞줄 왼쪽부터 우리 영송당 조순자 선생님(여창), 이주환 선생님(남창), 뒷줄은 왼쪽부터 거문고 구윤국, 해금 김종희, 대금 김성진, 세피리 김태섭, 장구 박영복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우리 영송당 조순자 선생님께서 저 사진을 보시면 늘 “저 사진에서 이제 살아 있는 사람은 나뿐이야. 다들 저 먼 곳 별나라로 떠나고 나 혼자 남았어.” 라고 말씀하시는 살아있는 전설과 같은 우리 영송당 선생님!! 노래하실 땐 젊은 저희들 보다 목소리에 힘이 있으신 우리 선생님~♥ 항상 건강하셔야 해요~^^

 

 

이번 공연은 여창가곡 한바탕인 15곡을 연창으로 부르는 공연으로 흔치 않은 무대이며, 이 무대를 위해 영송당 선생님을 비롯하여 이수자, 전수장학생이 몇 달간 마스크를 쓰고 15곡을 연창하는 연습을 하는 등 열심히 준비한 무대였습니다.

 

 

첫 번째 무대는 우리 영송당 조순자 선생님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노래이죠? 우조 이삭대엽 ‘버들은’입니다.

 

 

이삭대엽(貳數大葉)은 느린 호흡을 긴장감 있게 이어가는 내재된 힘과 섬세한 여성미를 갖춘 노래로, 여창가곡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성악곡입니다. 연주시간 10분이 넘는 이삭대엽은 전통음악 중에서 가장 느린 곡으로 유명하죠. 시조 한 수를 그 가락에 부르는데 10분이 넘게 걸리며 메트로놈 속도기로는 너무 느려서 잴 수도 없습니다. ‘버들은’의 노랫말은 나는 봄날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힘들게 보내는데 남들은 푸른 풀과 잎들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初章 버들은 실이 되고
貳章 꾀꼬리는 북이 되여
參章 구십(九十)삼춘(三春)에 짜내느니 나의 시름
四章 누구서
五章 녹음방초(綠陰芳草)를 승화시(勝花時)라 하든고

 

 

두 번째 무대는 영송당선생님과 이유나, 김참이 이수자의 우조 중거 ‘청조야’ 무대입니다.

 

 

중거(中擧)는 곡의 초장 중간을 든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중허리 또는 중허리드는 자즌한닢이라고도 합니다. 16박 한 장단으로 빠르기는 1분 25정 정도이며, 이삭대엽의 파생곡으로 이삭대엽 다음에 부르는 노래로, ‘청조야’의 노랫말은 님의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는 심정이 담긴 내용입니다.

 

初章 청조(靑鳥)야 오도고야
貳章 반갑다 님의 소식
參章 약수(弱水) 삼천리(三千里)를 네 어이 건너온다
四章 우리님
五章 만단정회(萬端情懷)를 네 다 알가 하노라

 

 

세 번째는 이정희, 이유나, 김미경 이수자와 신수경, 이가은 전수장학생이 부르는 우조 평거 ‘일소’ 무대입니다.

 

 

평거(平擧)는 이삭대엽의 파생곡으로, 처음을 높거나 낮지도 않은 중간정도의 음역으로 부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막드는 자즌한닢’ 이라고도 합니다. 중거와 같이 첫 노랫말이 두자인 경우로 첫 장단의 처음 3박을 생략하고 네 번째 박부터 노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소’의 노랫말은 아무리 어여쁜 여인이라도 세월이 흘러가면 어쩔 수 없음을 아쉬워하는 내용입니다.

 

初章 일소백미생(一笑百媚生)이
貳章 태진(太眞)의 여질(麗質)이라
參章 명황(明皇)도 이러므로 만리행촉(萬里行蜀)하였느니
四章 지금에
五章 마외방혼(馬嵬芳魂)을 못내 설워하노라

 

 

네 번째 무대는 영송당선생님, 이유나, 김참이 이수자의 우조 두거 ‘일각이’ 무대입니다.

 

두거(頭擧)는 노래의 첫머리를 높이 들어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들어 내는 것’ 이라고도 하고, 그 속도가 앞의 노래보다 빠르다는 뜻으로 ‘존자즌한닢’으로도 부릅니다. 고 음역에서 화사하고 세련된 여성미가 두드러지는 노래이죠. ‘일각이’의 노랫말은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오지 않는 님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初章 일각(一刻)이 삼추(三秋)라 하니
貳章 열흘이면 몇 삼추(三秋)오
參章 제 마음 즐겁거니 남의 시름 생각하랴
四章 천리(千里)에
五章 님 이별 하고 잠 못 일워 하노라

 

 

다섯 번째 무대는 이유나, 김참이, 변혜영 이수자의 반우반계 반엽 ‘남하여’ 무대입니다.

 

반엽(半葉)은 처음에는 우조(羽調) 선율로 시작하다가 곡 중간에 속도가 느려지면서 계면조(界面調) 선율로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이 반엽은 앞의 우조 곡과 뒤의 계면조 곡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는 기능을 하는데, 이런 의미에서 이 반엽을 반은 우조이고 반은 계면조라는 뜻의 반우반계라 칭합니다. ‘남하여’의 노랫말은 님이 직접 오면 좋으련만 남에게 부탁하여 편지를 전한데 대한 원망을 표현한 내용의 노래입니다.

 

初章 남하여 편지 전치 말고
貳章 당신이 제 오되여
參章 남이 남의 일을 못 일과저 하랴마는
四章 남하여
五章 전한 편지니 일동말동 하여라

 

 

여섯 번째 무대는 영송당 조순자 선생님께서 불러주신 계면조 이삭대엽 ‘언약이’입니다.

 

이삭대엽(貳數大葉)은 우조(羽調)와 계면조(界面調)가 있고, 남창(男唱)과 여창(女唱)이 각각 있습니다. ‘언약이’는 임을 기다리는 여인의 섬세한 마음이 표현되어 있는 노랫말입니다. 봄꽃 피면 오신다는 언약을 하고 떠난 임이 봄꽃이 다 지는데도 오시질 않으니, 아침에 까치가 울어 혹시 몰라 거울을 보며 화장을 한다는 내용으로 말로 한 약속이 문서로 한 약속과도 같은 것인데 오지 않는 임을 그리워하며 오늘 또 한번 믿어 볼까 하는 마음의 노랫말입니다.

 

初章 언약(言約)이 늦어가니
貳章 정매화(庭梅花)도 다 지거다
參章 아침에 우든 까치 유신(有信)타 하랴마는
四章 그러나
五章 경중아미(鏡中蛾眉)를 다스려 볼가 하노라

 

 

일곱 번째 무대는 이경원, 이유나, 김참이, 변혜영 이수자와 제민이 전수장학생의 계면조 중거 ‘산촌에’ 무대입니다.

 

중거(中擧)는 우조(羽調)와 계면조(界面調)가 있고, 남창(男唱)과 여창(女唱)이 각각 있습니다. ‘산촌에’는 고적한 산촌의 밤,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인의 마음을 담고 있는 내용으로, 개가 짖어 혹시 누가 왔을까 하고 사립문을 열었지만 아무도 없자 개에게 짖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반문하는 내용의 노랫말입니다.

 

初章 산촌(山村)에 밤이 드니
貳章 먼데 개 지저 온다
參章 시비(柴扉)를 열고 보니 하늘이 차고 달이로다
四章 저 개야
五章 공산(空山) 잠든 달을 지저 무삼 하리오

 

 

여덟 번째 무대는 이정희, 이경원, 이유나, 김미경, 김참이 이수자의 계면조 평거 ‘초강’입니다.

 

평거(平擧)는 우조(羽調)와 계면조(界面調)가 있고, 남창(男唱)과 여창(女唱)이 각각 있습니다. ‘초강’의 노랫말은 초나라 충신인 굴원의 충성스런 혼이 물고기 뱃속에 들어 있어 그 물고기를 잡아 삶은들 익을 리가 없으니 어부들에게 고기를 낚아 삶지 말라는 내용의 충신의 절개와 지조를 노래하는 내용입니다.

 

初章 초강(楚江) 어부들아
貳章 고기 낚아 삶지 마라
參章 굴삼려(屈三閭) 충혼(忠魂)이 어복리(魚腹裏)에 들었으니
四章 아무리
五章 정확(鼎鑊)에 삶은들 익을 줄이 있으랴

 

 

아홉 번째 무대는 영송당 선생님, 이유나, 김참이 이수자의 계면조 두거 ‘임술지추’입니다.

 

두거(頭擧)는 이삭대엽의 파생곡으로 우조(羽調)와 계면조(界面調)가 있고, 남창(男唱)과 여창(女唱)이 각각 있습니다. ‘임술지추’의 노랫말은 중국 북송의 시인 소동파의「적벽부(赤壁賦)」에 나오는 구절로, 소동파처럼 풍류를 즐기고 싶지만 같이 즐길 이가 없어 아쉽다는 내용입니다.

 

初章 임술지추(壬戌之秋) 칠월기망(七月旣望)에
貳章 배를 타고 금릉(金陵)에 나려
參章 손조 고기 낚아 고기 주고 술을 사니
四章 지금에
五章 소동파(蘇東坡) 없으니 놀 이 적어 하노라

 

 

열 번째 무대는 영송당선생님과 신수경, 이가은 전수장학생의 계면조 농 ‘북두’입니다.

 

계면조 농(弄)은 악곡의 흐름이 흥청거리듯 유연하게 흐르는 곡으로 “농(弄)” 또는 “농가(弄歌)” 라고 불렀습니다. 흥청거리는 창법으로 16박 한 장단의 느린 속도로 부르며, 가곡의 기본형식과 같지만 사설의 글자 수에 따라 3장이 늘어나던지 초장 첫 장단에 3박이 늘어나기도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두’ 는 7개의 별을 헤아리며 사랑하는 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시입니다. 밤새 연인과 정담을 나누는데 발리 아침이 오니 아침을 알리는 샛별이 뜨지 말도록 해달라는 내용입니다.

 

初章 북두칠성(北斗七星)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분께
貳章 민망한 발괄 소지(所持) 한 장 아뢰나이다
參章 그리든 님을 만나 정(情)엣 말삼 채 못하여 날이 쉬 새니 글로 민망
四章 밤중만
五章 삼태성(三台星) 차사(差使) 놓아 샛별 없이 하소서

 

 

열한번째는 조수연, 김나령, 이유나, 박은영 이수자와 제민이 전수장학생의 우조 락 ‘바람은’ 무대입니다.

 

우락(羽樂)은 우조로 된 ‘락(樂)’ 형식의 악곡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락은 남창과 여창에서 두루 부르는데, 특히 여창에서 더 많이 애창되는 고이어서 일반인들에게 귀에 익은 곡입니다. ‘바람은’의 노랫말은 만나기로 약속한 임이 궂은 날씨 때문에 오지 못할 것이라 짐작되어 내심 꼭 와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初章 바람은 지동(地動)치듯 불고
貳章 궂인 비는 붓드시 온다.
參章 눈 정(情)에 거룬님을 오늘밤 서로 만나자 하고 판(判) 척 쳐서 맹세 받았더니 이 풍우중(風雨中)에 제 어이 오리
四章 진실로
五章 오기 곳 오량이면 연분(緣分)인가 하노라.

 

 

열두번째 무대는 영송당선생님과 김참이, 변혜영 이수자의 반우반계 환계락 ‘앞내나’ 무대입니다.

 

 

환계락(還界樂)은 남창가곡에는 없고 여창가곡에만 있는 곡으로 우조인 우락에서 계면조인 계락으로 연결될 때 조바꿈을 원활히 하기 위한 곡으로 우조로 시작하여 곡 중간에 계면조로 바뀝니다. 빠르기는 1분 55정이고, 16박 한 장단 가곡의 기본형으로 사설의 글자 수에 따라 3장을 확대하기도 합니다. ‘앞내나’의 노랫말은 앞내와 뒷내에 고기를 잡아서 대나무 등으로 만든 통에 넣어 너희들이 타고 가는 소에 실어 줄테니 우리 집에 좀 갖다 달라는 요구를 하자 아이들이 우리도 바삐 가는 길이라 전해줄지 말지 모르겠다 라는 내용의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내용의 노랫말입니다.

 

初章 앞내나 뒷내나 중에
二章 소 먹이는 아희 놈들아
三章 앞내엣 고기와 뒷내엣 고기를 다 몰속 잡아 내 다라끼에 넣어 주어드란 네 타고 가는 소 등에 걸쳐다가 주렴
四章 우리도
五章 바삐 가는 길이 오매 전할동 말동 하여라

 

 

열세번째와 열네번째 무대는 이경원, 조수연, 김나령, 박은영, 변혜영 이수자가 계면조 락 ‘청산도’부터 계면조 편삭대엽 ‘모란은’까지 잇대어 불러주었습니다.

 

계락(界樂)은 계면조로 구성된 락(樂)이라는 뜻으로 계락은 우락과 대칭된다 할 수 있습니다. 계락은 남창과 여창에서 모두 불리는 곡입니다. ‘청산도’ 노랫말은 자연과 동화되어 살아가는 인생을 노래한 내용입니다. 연창해서 부를 때 다음곡인 편삭대엽으로 가기위해 계락의 5장 끝부분부터 장단이 16박에서 10박으로 변박되는 것이 특징이죠. 그러나 계락 한곡만을 부를 때에는 그냥 16박 그대로 마칩니다.

 

初章 청산(靑山)도 절로절로
貳章 녹수(錄水)라도 절로절로
參章 산(山) 절로절로 수(水) 절로절로 산수간(山水間)에 나도 절로절로
四章 우리도
五章 절로절로 자란 몸이니 늙기도 절로절로 늙으리라

 

 

편삭대엽(編數大葉)은 ‘편장단(編長短)으로 삭대엽(數大葉)을 부르는 가곡’이라는 뜻으로 빠른 속도로 사설이 많은 시조시를 노래하는 곡입니다. 편삭대엽의 한 장단은 10박이며, 반주는 활달하게 진행하여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모란은’의 노랫말은 조선시대의 유명한 가객이자 [해동가요]의 저자인 김수장의 작품으로 여러 가지 꽃을 의인화하여 표현한 노랫말입니다.

 

初章 모란(牡丹)은 화중왕(花中王)이요
貳章 향일화(向日花)는 충신(忠臣)이로다
參章 연화(蓮花)는 군자(君子)요 행화(杏花) 소인(小人)이라 국화(菊花)는 은일사(隱逸士)요 매화(梅花) 한사(寒士)로다
박꽃은 노인(老人)이요 석죽화(石竹花)는 소년(少年)이라 규화(葵花) 무당(巫堂)이요 해당화(海棠花)는 창녀(娼女)이로다
四章 이중에
五章 이화(梨花) 시객(詩客)이요 홍도(紅桃) 벽도(碧桃) 삼색도(三色挑)는 풍류량(風流郞)인가 하노라

 

 

마지막 15번째곡은 영송당선생님과 함께 신용호 이수자의 남녀병창 계면조 대받침 ‘태평가(이려도)’무대입니다.

 

계면조 대받침은 가곡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으로, 가곡을 연창할 때 남·녀창 가객이 번갈아 부르다가 맨 마지막에 남·녀창 선율의 대비와 조화가 특징적인 남·녀 가객이 동시에 부르는 유일한 노래입니다. 옛 문헌에는 가필주대(歌畢奏臺) 또는 편대(編臺), 대받침 등의 이름으로 실려 있지만 노랫말 때문에 태평가라고도 부릅니다.

초장의 시작은 12박부터 노래와 반주가 함께 시작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노랫말도 초장 처음의 ‘이려도’는 부르지 않고 ‘태평성대’부터 노래합니다. 또 다른 곡과는 달리 대여음이 없고 거문고로만 초장의 1박부터 11박까지를 연주하여 전주 역할을 합니다. ‘이려도’는 성수침의 시조로 태평성대를 찬양하는 내용의 노랫말입니다.

 

初章 (이려도) 태평성대(太平聖代)
貳章 저랴도 성대(聖代)로다
參章 요지일월(堯之日月)이요 순지건곤(舜之乾坤)이로다
四章 우리도
五章 태평성대니 놀고 놀려 하노라

 

이렇게 2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여창가곡 한바탕 15곡의 무대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15곡을 쉬지도 않고 잇대어 연주하느라 고생한 우리 가곡전수관 국악연주단 정음 단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더운 여름에 15곡의 노래를 마스크 끼고 열심히 연습하여 이번 공개행사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신 우리 영송당 선생님과 이수자 및 전수장학생들!! 모두모두 다 같이 고생하여 이번 공개행사 무대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요즈음 다시 수도권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하죠? 그간의 모든 국민이 함께 노력한 것이 헛되지 않도록 감염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하여 코로나-19를 꼭 이겨냅시다. 여러분~ 우리모두 조금만 더 노력합시다 화이팅!!

 

그럼 9월 10일 목요풍류 "임술지추 칠월기망에" 무대에서 무사히 만나 뵐 수 있도록 우리 다 같이 노력합시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