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봄을 부르는 우리 가락
창원 가곡전수관 기획공연 “나무의 노래…” 기악합주·가곡 등 … 조순자 명인 해설도 가곡전수관의 2012년 첫 기획공연 ‘나무의 노래 생명의 울림’이 5일 식목일 오후 7시30분 가곡전수관 영송헌에서 열린다. 만물의 생기가 완연한 봄, 식목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삼도농악가락의 길놀이로 시작해 10여 명의 연주자들이 함께 연주하는 유초신지곡 ‘염불·타령·군악’, 가야금 거문고 병주 ‘침향무’로 이어진다. 또 무르익은 봄의 따사로운 기운을 전하는 생소병주 ‘염양춘’ 등의 기악합주와 가사 ‘수양산가’, 가곡 ‘유자는’, ‘나무도’, ‘태평가’ 등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이자 가곡전수관장인 조순자 명인의 해설과 노래를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