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송헌아카데미] 2017년 영송헌아카데미 하반기 여섯 번째 수업후기입니다.

2017. 11. 21. 09:05영송헌아카데미

안녕하세요,

영송헌아카데미여러분~!

1017, 남창가곡수업을 하였습니다.

초장부터 삼장까지 정확한 음정과 시김을 준비 할 때, 몰아쳐 갈 때, 풀어줄 때를 집중적으로 배웠습니다.

시김새삭이다. 곰삭다등의 뜻에서 차용되어 온 용어로 하나의 음이 다른 음으로 움직여가며 한 번의 발성에서 음고, 음색, 음질을 변화시키는 기법을 말합니다. 요성과 퇴성, 전성, 추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요성은 흔들어 주는 소리로써 치키는 요성과 잔잔한 요성이 나타납니다. 퇴성은 음의 흘러내리는 소리로써 긴 시가의 경우 요성이 수반됩니다. 이를 퇴요성이라 하죠! 그리고 한 박 이내의 짧은 시가에서 강하게 굴러 주는 소리인 전성과 음의 뒤끝을 살짝 밀어 올려 주고 다음 음으로 급히 진행하는 소리인 추성이 있습니다. 어떤 음에 어떤 시김새가 출현하는지에 따라 평조인지 계면조인지를 알 수 있는데 평조에서는 중에 퇴성이, 임에 요성 계면조에서는 임에 퇴성, 황에 요성이 출현합니다.

 

18일에는 기악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여러분, 다음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