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송헌아카데미] 2017년 영송헌아카데미 상반기 여덟 번째 수업후기입니다

2017. 6. 23. 23:09영송헌아카데미

영송헌 아카데미 2017년 상반기 여덟 번째 수업입니다~

 

6월 6일은 현충일로 휴강하였습니다.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이죠. 조기 게양하는 것, 잊지마세요~!

 

67일 기악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휴일이 하루 있으면 하루 더 자체휴강하고 싶은 마음이 간질간질 할 텐데 어김없이 나와주시는 수강생분들, 매 주 저희가 오히려 배우는 마음이랍니다. ^^*

 

613일 남창가곡과 영제시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남창가곡수업에서는 반우반계 편락 나무도를 배우고 있는데요, 임과 이별한 뒤 갈피를 잡지 못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매에게 쫒기는 까투리와 바다 한 가운데서 조난당한 도사공에 빗댄 내용입니다. 가사를 살펴볼까요?

 

나무도 바위 돌도 없는 뫼에

 

매게 휘좇긴 가톨의 안과

 

대천 바다 한가운데 일천석 실은 배에 노도 잃고 닻도 끊고 용총도 걷고 키도 빠지고 바람 불어 물결치고 안개 뒤섞여 자자진 날에 갈 길은 천리만리 남고 사면이 검어 어득저뭇 천지적막 까치놀 떴는데 수적 만난 도사공의 안과

 

엊그제

 

임 여읜 나의 안이사 엇다가 가흘하리요

 

614일 기악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