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송헌아카데미] 5월 첫째주 수업 후기입니다.

2016. 5. 8. 13:55영송헌아카데미

안녕하세요~^^*

 

영송헌아카데미 5월 첫째 주(5월3~4일) 성악반(영제시조/가곡)은 4번째시간,

기악(거문고/가야금/해금/대금)반은 3번째 시간입니다.

 

다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이날 영송헌아카데미에는 황금연휴의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수업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성악 수업은 경상남도무형문화재 영제시조보유자이신 도경 이종록 선생님과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의보유자이신 영송당조순자 선생님의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시간은 영제시조수업입니다. ‘청산리 벽계수야를 이어서 배웠는데요, 다들 자신있게 부르는 모습, 너무 좋았습니다. 백문불여일견이라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시조, 이젠 어렵지만은 않지요?

 

 

 

가곡수업입니다. 계면조 평롱 북두...’를 이어서 배웠습니다.

 

차서신호체계연구소에서 펴낸 기적의 숫자리딩이라는 책 소개와 함께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영송당조순자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책! 주말에 한번 읽어보는 것 어떠신가요?

 

예부터 우리 음악에서는 한 옥타브를 12개의 음으로 나누어 사용하여 왔으며 이러한 12음들을 12율려 혹은 간략하게 12율이라고 했습니다. 12율은 각각 황종, 대려, 태주 협종, 고선, 중려, 유빈, 임종, 이칙, 남려, 무역, 응종 같은 고유한 율의 이름 즉 율명을 지닙니다. 이날 영송헌아카데미에서는 삼분손익법과 함께 격팔상생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온각과 반각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12율은 너무나도 과학적인 음들이며 국악은 과학적인 음악이라는 사실, 아시겠죠~?

   

 

 

가야금 수업입니다. 가장어린 수강생인 유민양이 보이네요~! 항상 기대이상으로 잘 따라와주어 선생님이 깜짝깜짝 놀란다고 합니다. 유민양 화이팅!

 

 

 

거문고 수업입니다. 이 반에는 어머니와 아들이 수업을 함께하고 있는데요. 선생님 손끝에 집중하는 모습이 많이 닮았죠?

 

 

 

모두가 정말 땀을 흘리며 열심히 하는 대금반입니다. 수업전부터 일찍 도착하여 연습하곤 합니다. 이번학기 말엔 노력의 결실이 맺히겠죠?

 

 

 

매시간 일취월장하고 있는 해금반입니다. 똑부러지게 해금을 잡고 있는 가은양이 보이시나요? 토요푸르미르에도 열심히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뭐든 열심히 하는 가은양의 연주를 곧 들을 수 있겠죠?

 

청출어람하는 그날까지!

영송헌아카데미 여러분, 다음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