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금요풍류 > 도화 뜬 맑은 물에 6/12 ①
차와 음악이 함께하는 2009 금요풍류 다섯 번째 공연이 지난 6월 12일(금) 가곡전수관 지음실에서 열렸습니다. 라는 주제로 남명 조식 선생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마산 제일여중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과 학부모, 학생 등 50여분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남명 조식(1501년~1572년) 선생은 올곧은 선비정신으로 목숨을 건 직언도 서슴지 않으며, 후학 양성에 힘썼던 영남의 대학자입니다. 6월 공연에서는 남명 조식 선생의 시로 알려진 영제시조 평시조 '삼동에 베옷 입고'(삼동에 베옷 입고/ 암혈에 눈비 맞아/ 구름 낀 볕뉘도 쬔 적이 없건마는/ 서산에 해 지다 하니 눈물겨워 하노라)와 가곡 계면조 이삭대엽 '두류산'(두류산 양단수를 예 듣고 이제 보니/ 도화 뜬 맑은..
2009. 6. 16.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