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09] 연주홀에 차려진 찐~한 송년의 밤
이제 송년모임은 슬슬 마무리 국면입니다. 송년모임이 끝날 때쯤 저희 전수관 식구들도 찐한 '송년의 밤'을 보냈습니다. 2009년을 하루 남겨둔 어제 30일에 저희의 작고 소박한 연주홀, '지음실'에서 가곡전수관 식구들과 영송당가곡보존회 회원님들 그리고 가까운 지인 몇 분을 모시고 이름하야 "먹고 마시며 이야기하는 송년의 밤"이 벌어졌던 것이지요. 이날은 연주를 하지 않고 느긋하게 앉아 술 한 잔 겯들여 식사도 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는 여느 송년모임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연주홀에서 조명받으며 먹으니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하하.... 느껴보시죠. 이날의 분위기를... 하하하. 아주 군침이 도시죠? 위에 보이는 기름 좔좔 과메기는 노래하는 이성순샘이 포항에서 공수해온 것이고요. 그 앞에 있는..
2009. 12. 3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