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밖으로 걸어나온 우리 음악 이야기 -동포초교편
국악연주단 정음이 2010 찾아가는 공연 첫 문을 연 곳은 창녕 동포초등학교입니다. 4월 22일 동포초등학교 신설 체육관에는 전교생 342명이 빼곡이 앉아 '교과서 밖으로 걸어나온 우리 음악 이야기'에 귀 기울였답니다. 이날 공연은 영송당 조순자 선생님(가곡전수관장)의 해설과 국악연주단 정음의 연주로 진행됐고요. 음악교과서에 실려 있지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우리 음악을 직접 들어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공연입니다. 물론 그 외에도 줄풍류 , 가곡 등도 함께 감상해 봤고요. 각 학년별 교과서에 실린 전래동요를 직접 들어보고 불러도 보는 흔치 않은 자리였습니다. 또 시조 한 자락도 잠깐 배워보았는데 어린 친구들이 '동창이~~'를 부르는 걸 보니 그것 또한 꽤 듣기가 좋던걸요. 마지막으로 동포초등..
2010. 4. 24.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