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번째 목요풍류]노래,자즌한닙
지난 주 앞서 공지해 드린바와 같이 6월16일 늦은 7시반! 가곡전용연주홀 영송헌에서 공연이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영송헌에서 하는 공연이라 관객분들이 많이 안오실까 걱정을 많이했었는데요,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공연을 위해, 영송당 조순자관장님을 비롯 국악연주단 정음은 물론이고, 서울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연주해주신, 국립국악원 정악단원분들과, 창원시립교향악단까지! 경남에서 이렇게 한자리서 다 만날 수 있다는건 가곡전수관이여서 가능하겠죠?^^ * '자즌한닙'이란, 가곡의 순 우리말로서 대엽조 음악인 만대엽, 중대엽, 삭대엽 중 삭대엽(數大葉)을 일컫는 말이랍니다. 영송당 조순자관장님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의 해설을 시작으로 공연의 문을 열었습니다. 첫순서로는 생소병주 '..
2011. 6. 21.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