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대목장·매사냥 무형유산 등재 전망

2010. 11. 16. 10:19언론에 비친 가곡전수관

YTN 입력시각 : 2010-11-16 06:45

시조에 곡을 붙인 우리 전통음악인 가곡과 옛 건축가에 해당하는 대목장, 그리고 매사냥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재청은 우리시각으로 오늘 저녁 케냐에서 열리는 5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정부간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신청한 이 세 종목에 대한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심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청 관계자는 무형유산위원회 사전 자문회의에서 이미 등재 권고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 본회의에서 등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세 종목이 등재되면 우리나라는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 강강술래, 처용무 등 11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번 등재 후보 중 매사냥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프랑스, 스페인, 몽골 등 11개 나라가 공동으로 신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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