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금요풍류] 동짓달 기나긴 밤을 (12월 4일)
달력을 넘기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한 장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2010년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이맘때면 늘 하게 되는 그 말, "세월 참 빠르구나!"가 저절로 나옵니다. 이제, 2009 금요풍류도 마지막 한 번을 남겨두었는데요. 12월 18일 금요풍류를 마지막으로 총 12회의 금요풍류를 마무리짓게 됩니다. 지난 12월 4일에는 열한번째 금요풍류가 있었습니다. 특별한 공연홍보가 없어도 한결같이 찾아주시는 몇몇 관객분들과 영송헌 일반인 강좌 여러분들, 또 내년 가곡전수관 증축공사를 맡아주신 분들, 또 처음 가곡전수관을 찾아주신 분들... 모두가 함께 따뜻하고 흥겨운 공연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12월 4일 금요풍류의 주제는 입니다. 조선시대 최고의 명기로 꼽히는 황진이의 삶과 노래를 주제로 한 공연인..
2009. 12. 8.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