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무, 그 힘찬 모습으로
그거 보셨나요? 처용무 말이에요? 2009년 9월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되었죠. 처용가 다들 배워봤을듯 하네요. 서울 밝은 달에 밤들이 노니다가 들어와 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어라 둘은 내 것이지만 둘은 누구의 것인고 본디 내것이지만 빼악은 것을 어찌하리오. 처용무는 신라 헌강왕 때의 처용설화에서 비롯된 가면무로 '오방처용무'라고 불리며 통일신라에서 고려후기까지 한 사람이 춤을 추었으나 조선 세종 때에 다섯 사람으로 구성되고 성종 때 궁중의식을 변화되고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청, 홍, 황, 백, 흑색의 옷을 입고 각각 입고 탈을 쓰고 춤을 추는데 추는 중간에 한줄로 서서 일제히 노래를 부르고 다시 춤을 춥니다. 노래는 가곡 편장단(10박)에 맞춰 부르고요. 노랫말이 '산하천리국에..
2010. 3. 15.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