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밖으로 걸어나온 우리음악이야기- 부곡초교편
지난 28일 국악연주단 정음은 창녕 동포초등학교에 이어 창녕 부곡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를 들려주기 위해서였어요. 부곡초등학교는 1924년 설립된 오랜 역사를 가진 학교로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이 134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학교입니다. 동포초등학교의 전교생수가 300여명이었는데, 그 정도는 정말 많은 편이고 대부분 학교들이 부곡초등학교보다 학생수가 적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분위기가 굉장히 자유롭고 친근했어요. 저희가 간 날은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학교로 향하는 동안 빗줄기가 세어지는 통에 을씨년스러운 날에 공연을 하게 된 거 아닌가 하는 염려를 하기도 했는데요. 막상 도착하니 비가 약해져서 11시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에 해님이 잠시 반짝하고 났습니다. 다행이 공연이 열리는 체육관으로 향하..
2010. 4. 29.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