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시민불교문화상 시상식 축하공연
국악연주단 정음은 어제 13일(월) 경남 창원시불교연합회에서 주최한 '제20회 시민불교문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식전 축하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생소병주인 '수룡음'과 여창가곡 계면조 편삭대엽 '저 연화는'을 공연했는데요. 가곡 '저 연화는'의 노랫말을 소개하면, 初章 저 연화(蓮花)는 오예소생(汚穢所生)으로 영영미태겸청향(英英美態兼淸香)이라 貳章 영산(靈山)에 주재(住在)러니 부처님 자비(慈悲)로서 하생진세(下生塵世)하여 參章 사람의 천부성(天賦性)이 부처같음 경계함이라 四章 우리도 五章 청심(淸心)을 공부하여 저 연화(蓮花)같이 되리라 인데요. 뜻을 풀자면, “저 연꽃은 더러운 연못에서 피어났지만, 아름다운 자태에 맑은 향기까지 겸했다. 본디 영취산에 살더니 부처님 자비로 이 티끌 인간 세상에 내려와 사..
2010. 12. 14.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