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여중 어머니교실] 영제시조 읊으며 여유롭게 살아가요
대부분의 기업이나 관공서들은 월요일이 한 주의 시작이죠? 가곡전수관에선 토요일에 일반인들을 위한 영송헌 아카데미를 운영하기 때문에 일요일, 월요일을 쉬고 화요일에 한 주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런 한 주의 첫 시작날, 제일여중 어머니교실의 멋쟁이 어머니들께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수관을 찾아오셨습니다. 제일여중은 가곡 전수학교로 지정되어 있어 저희 가인들이 매주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가곡을 지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날은 국립국악원에 출장중이신 관장님을 대신하여 도경 이종록 선생님께서 영제시조를 한 수 지도해 주셨는데요. 학교 선생님을 하시다 정년 퇴임하신 도경 선생님이셔서 학부모님들의 방문을 무척 반가워 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평소엔 조용하신 도경 선생님의 목소리가 한 톤 더 높아지시고 다른..
2010. 11. 3.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