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금요풍류> 새 봄, 매향을 즐기며 3/27 ②
2009년 금요풍류 3월 27일 공연이 끝난 후 관객과의 대화입니다. 서양 음악의 영향으로 근대 공연장은 무대와 객석이 분리되어 나타나지만, 과거 우리네 공연장은 마당, 사랑방처럼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는 '평행'의 공간이었음을 기억하실 겁니다. 가곡전수관의 상설공연 금요풍류 역시 공연자와 관객의 구분이 없는 공연 문화를 특징으로 하는 만큼 관객과의 대화 시간은 공연 시간을 훌쩍 뛰어넘기가 일쑤입니다. 일반 관객들의 질문인 만큼 우리 공연을 접하는 대다수 일반인들의 궁금증이기도 할 것이기에 이날의 대화 내용을 글로 옮깁니다. [3월 27일 금요풍류] 관객과의 대화 "이 좋은 걸 왜 방송에서는 들을 수가 없죠?" 관객) 박자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관장님)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2009. 5. 27.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