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조선시대 전통가곡의 멋 느껴보세요"
"조선시대 전통가곡의 멋 느껴보세요" (서울=연합뉴스) 중요무형문화재 제 30호 가곡 예능보유자인 조순자 씨 등이 29일 오후 7시30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전통 성악곡인 가곡 공연을 갖는다. > 가곡전수관, 서울남산국악당서 공연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해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쉬네 밭을 갈아 밥 먹고 우물 파서 물 마시니 임금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인가" 조선시대 가객(歌客) 김수장이 엮은 가사 모음집 '해동가요'(海東歌謠)에 수록된 가사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는 소박한 삶에 대한 자족감을 노래하고 있다. 이를 포함 '해동가요'에 실린 노랫말 일부가 29일 오후 7시30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전통 성악곡인 가곡의 형태로 처음으로 소개된다. '가집 속에 숨은 노래-김수장의 해동가요 중에..
2009. 4. 24.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