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이야기] 아주 특별한 결혼식과 라오스 신혼여행기
늘 막후에서 일을 하는 저는, 가곡전수관의 간사입니다. 가곡전수관의 중대사인 큰 공연부터 소소한 일상까지 블로그를 통해 전해왔는데요. 이번 글은 가곡전수관에 관한 내용이 아닌, 제 개인사에 관한 것입니다. 바로 얼마전 결혼식을 하고 지금은 풋풋하고 섹시한(?) 새색시인 제가 이번에는 제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굳이 개인사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제 결혼식에 빼놓을 수 없는 분들이 가곡전수관 영송당 조순자 관장님을 비롯한 연주단 단원분들이었거든요. 무슨 얘기냐고요? 제 결혼식 주례를 저희 영송당 조순자 관장님께서 봐주셨고, 연주단 단원분들이 축하공연을 해주셨거든요. 저로서는 그야말로 '생애 최고의 순간'이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결혼식때 좋아서 입을 다물 수가 없었는데..
2009. 12. 11.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