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전통가곡으로 '렉처 콘서트' 마련
한국전통가곡으로 '렉처 콘서트' 마련 강의와 함께 들려주는 전통가곡 연주회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5.07.06 13:38 36' 우리 전통가곡을 강의와 함께 들려주는 연주회가 열린다. 대중과 동떨어져 ’박물관 음악’처럼 돼 버린 가곡을 좀 더 쉽게 알리기 위한 색다른 기획이다. 영송당 가곡 보존회가 8일 오후 7시 30분 삼성동에 있는 서울 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강의가 있는 가곡연주회’라는 제목으로 마련한다. 가곡은 가부좌를 틀고 정자세로 앉아 목청을 늘여 부르는 전통성악곡.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로, 조선시대 사대부 계층이 즐겼던 ’정가’(正歌)의 한 종류다. 시조시에 가락을 붙여 격식을 갖춘 관현악 반주와 함께 부른다. 판소리가 민중을 위한 노래였다면, 가곡 등 정가는 사대부의 자기수양..
2009. 4. 24.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