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21] 강숙현 여창가곡 정가의 모든 걸 보여주다
강숙현 여창가곡 정가의 모든 걸 보여주다 ⓒ 박현수기자 강숙현 여창가곡 한바탕 음반발매기념 및 제2회 정가 발표회가 3월 8일(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렸다. 강숙현의 노래 시가인(詩歌人)을 타이틀로 건 이번 공연은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서인화(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시창, 우조지름시조, 가사, 가곡 등 우리나라 전통 정가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현대속의 시조 청풍명월, 실내악 길, 국악가요 인연, 가시버시사랑, 너영나영, 배띄워라 산도깨비 등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음악들을 재편곡, 전통적인 느낌과 현대가 공존하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정가라는 현대인에게 조금은 생소한 장르의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수많..
2009. 4. 24.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