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송헌아카데미] 2017년 영송헌아카데미 하반기 여섯 번째 수업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영송헌아카데미여러분~! 10월 17일, 남창가곡수업을 하였습니다. 초장부터 삼장까지 정확한 음정과 시김을 준비 할 때, 몰아쳐 갈 때, 풀어줄 때를 집중적으로 배웠습니다. 시김새란 ‘삭이다. 곰삭다’ 등의 뜻에서 차용되어 온 용어로 하나의 음이 다른 음으로 움직여가며 한 번의 발성에서 음고, 음색, 음질을 변화시키는 기법을 말합니다. 요성과 퇴성, 전성, 추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요성은 흔들어 주는 소리로써 치키는 요성과 잔잔한 요성이 나타납니다. 퇴성은 음의 흘러내리는 소리로써 긴 시가의 경우 요성이 수반됩니다. 이를 퇴요성이라 하죠! 그리고 한 박 이내의 짧은 시가에서 강하게 굴러 주는 소리인 전성과 음의 뒤끝을 살짝 밀어 올려 주고 다음 음으로 급히 진행하는 소리인 추성이 있습..
2017. 11. 21.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