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송헌아카데미] 2017년 영송헌아카데미 상반기 아홉 번째 수업후기입니다

2017. 7. 2. 12:51영송헌아카데미

영송헌 아카데미 2017년 상반기 아홉 번째 수업입니다~

 

비는 안오고 후덥지근한 날씨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서 빨리 시원~하게 비가 쏟아져서 길어지는 가뭄에 지친 농가에 다시 활기가 찾아졌으면 좋겠습니다.

 

620일 성악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여러분 반우반계 편락 나무도, 계면조 평롱 북두에서 반우반계’, ‘편락’, ‘평롱이 뭘까? 궁금하셨죠?

가곡은 우리나라의 다른 성악곡과는 달리 남여의 노래로 구분되어 있으며, 남창 26개의 곡과 여창 15개의 곡이 있습니다. 노래하는 창자에 따라서 남창과 여창으로, 선율을 구성하는 선법에 따라서 평조와 계면조, 평조--계면조로 분류되는데 이 여러 곡들은 각기 선율 변형이 있고 각변화형에 별도의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평롱편락이 그것이죠! 

가곡은 각 곡을 따로 연주하기도 하고 그 상황에 맞추어 몇 곡을 골라서 연주하기도 하지만 평조 초삭대엽부터 계면조 태평가까지 계속 접속하여 연주하는 것이 원래의 연주방법이었습니다. 조의 흐름은 주로 평조의 계면조로 짜여있는데, 여기에 평조에서 계면조로, 계면조에서 평조로 넘어갈 때 갑작스런 선회의 이질감을 완화하기 위해 평조와 계면조의 혼합으로 이루어진 반엽, 환계락, 평롱 등이 추가 됩니다.

 

 

6월 21일 기악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첫시간보다 자세가 훨씬 편안하고 자연스러워 진 것이 눈에 보이죠?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는 영송헌아카데미 수강생여러분,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