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17.06.17 열한번째 이야기 !!

2017. 6. 27. 11:30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11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 수업에는 새로운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세종대왕!! 매해 이 리뷰를 보고 계신다면 눈치채신 분들도 많을 듯 한데요^^

 과연 어떤 곡을 배웠는지 가곡수업부터 함께 하시죠!!

 

 

 첫 번째 시간은 할머니 선생님의 시간, 가곡시간입니다.

 

 

 

 일단  바람은을 열심히 노래 불러 보고, 부족한 부분들을 대목치기를 하면서 다시 익혀보았습니다. 발음, 발성, 호흡까지 완벽하게 되는 그날까지~ 출바알!!

  장구채를 쥐는법부터 장구의 명칭 하나하나까지 다시 한번 복습하고~

 

 

 

 그리고 드디어 배우는 두 번째 곡!! 나랏말싸미라는 편장단의 곡입니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이거 무언지는 여러분들 다 알고 계시죠?

맞습니다! 바로 세종대왕이 만드신 훈민정음 서문입니다^^

 

 

 

 조선에는 훌륭하신 임금들이 많지만, 한분만 손꼽아 보라면 단연 세종대왕이 아닐까 싶습니다.그 민족의 정신과 문화 등 모든게 담겨 있는 글을 만들어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가 지금 힘들지 않게 쓰고 읽고 있기에 그 소중함을 모르고 있지요!

 

 그래서!! 올해는 우리 음악과 무용을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친구들이 전통의 이해와 지금 당연하다고 여기지는 모든 것을 하나부터 차근히 밟기위해 두 번째 곡은 나랏말싸미를 배워보기로 했답니다^^!!

 

 훈민정음 서문을 가곡으로 익히기!! 3기 교육때에 배워본 친구들도 몇 있지만 많이 잊어버린 탓에 다시 새로 배워보는 시간은 가졌지요!! 일단 할머니 선생님이 시언지를 알려주시고 뜻을 알려주셨답니다. 훈민정음 서문을 가곡으로 부르는 그 날까지~

 

 

 

 두 번째 시간은 가야금 시간입니다!

 자신의 가야금을 스스로 챙기고 예쁘게 정돈하여 앉아서 가야금 준비를 시작했지요.

물집투혼의 결과로 실력이 많이 성장한 우리 친구들! 노래도 새로운 만큼 가야금도 더욱 진도를 나가기 위해 박차를 가했지요^^

 

 

 

 머리와 손이 따로 논다며 속상해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열심히 연습에 집중하는 우리 친구들! 확인해 달라고 선생님을 마구마구 부르는 열정까지!! 역시 우리 푸르미르답죠^^?

 

 

 

 고사리같은 손으로 가야금을 뜯으며 ~아아라~’하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귀여워 저도 모르게 웃음이 번진답니다. 여러분들에게 꼭 가야금 병창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언젠가 가야금도 깜짝공개할 날이 오겠죠^^?

 

 

 

 이번 간식은 맛난 초코빵에 요구르트! 그리고 우리 친구들의 열정에 마구마구 오른 열기를 식혀줄 아이스크림까지! 맛나게 먹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무용입니다.

 

 

 

 오늘은 춘앵전과 향발무를 모두 점검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간식시간에 맛나게 먹었기에 우리 친구들이 다시 재충전 되었답니다^^ 두곡 모두 끝까지 배웠기 때문에 세세한 것들을 모두 정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은 끝까지 하는 것을 헷갈려하는 어린 친구들도 많기 때문에 언니들에게 도움을 받아가며 끝까지 헷갈리는 부분은 외워가고 있지요^^ 다 외운 푸르미르들도 귀찮아하지도 않고 동생들에게 어찌나 잘 가르치는지 작은 선생님들이 따로 없답니다^^ 역시 협동심하며 우리 푸르미르들이지요!!

 

 

 

 그래도 많이 성장한 모습에 입이 쩍 벌어질만큼 놀랐답니다. 11번의 수업만에 두곡을 완성한 우리 친구들 기특합니다~

 

 

 우리 친구들이 밝고 행복한 모습으로 쭈우우욱 자라서 푸르미르라는 이름처럼 푸른 용이 되어 하늘을 훨훨 나는 그날까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