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송헌아카데미] 2017년 영송헌아카데미 상반기 첫 번째 수업후기입니다.

2017. 4. 10. 22:19영송헌아카데미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

영송헌 아카데미 2017년 상반기 수업이 개강하였습니다.

 

44일 오리엔테이션과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입소문이 나는 것인지 나날이 느는 수강생 수로 인하여 오리엔테이션과 성악수업은 앞으로 지음실이 아닌 영송헌에서 진행 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공간 새로운 얼굴들, 가곡전수관 강사선생님들도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하는 얘기를 했답니다. 설렘 가득한 현장으로 가 보겠습니다.

 

 

영송당 조순자선생님과 이수자 신용호선생님께서 영송헌아카데미 수업 일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계십니다.

 

이어서 가곡수업과 영제시조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가곡과 시조에 쓰이는 시는 굉장히 문학성이 뛰어난 시입니다. 시를 지어서 글로 쓰는 것은 시언지, 시를 글씨로 쓸 때는 그 뜻이 무엇인가 알고 쓰는 것이고, 가영언이라는 것은 말을 길게 하는 것이 노래라는 것입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말을 아무리해도 내 맘이 풀어지지 않을 때 노래를 불러서 마음을 달랬다고 합니다.

 

가곡과 시조의 형식과 미학에 대해서 영송당선생님께서 열심히 설명 해 주셨습니다. 손가락 펴서 다섯 음계도 익혀보고 한창 재미있었는데요, 악보를 본 순간 일동 당황! 그 자체였습니다. '내가 이 어려운 걸 배우러 왔단 말이야?!' 진실로 음악이라는 것은 귀로 듣는 것입니다. 들어서 알아야합니다. 따라서 하시다 보면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45일 기악 오리엔테이션과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가곡전수관의 든든한 버팀목, 거문고의 신용호선생님과 젊은 미남 미녀 삼인방 선생님 이유나, 강민희, 김동현 선생님 이십니다. 한학기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영송헌아카데미에 푹~ 빠져서 몇 번씩 다시 신청하는 골수 수강생분들과 수줍게 첫 발을 내딛은 신입 수강생분들까지~ 많은 참여에 만개하는 벚꽃들처럼 가곡전수관에 웃음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첫마음, 첫다짐 간직하고

 

2017년 영송헌 아카데미 희망찬 출발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