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송헌아카데미] 2016년 영송헌아카데미 하반기 일곱 번째 수업후기입니다.

2016. 11. 9. 16:40영송헌아카데미

11월 1일, 11월이 시작되는 오늘, 이번 수업시간에는 이종록 선생님께서 오지 못하신 관계로 가곡수업을 남창과 여창으로 나누어서 한시간씩 배워보았습니다.

 

 

 일단 첫번째 시간은 남창가곡 '우조 소용 불아니'를 배워보는 시간이었지요!

 

 

 

남창을 배우는 마지막 시간인만큼 신용호 선생님도, 우리 아카데미분들도 열심히 부르며 열정을 불태워 주셨습니다. 겨울인데도 그 배움의 열기로 방이 너무 더워 문을 열었다는데요!! 아카데미 결과발표회에서 부르게 될 불아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두번째 시간은 여창 '반우반계 환계락 사랑을'을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사랑을 이라는 곡은 선생님의 스승님이신 이난향 선생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였다며 그렇게 노래처럼 사랑가득한 삶을 살다가신분이라며 이야기하는 선생님의 말속에 이난향 선생님을 향한 그리움이 묻어 났습니다.

그리고 이난향 선생님을 검색하던 분이 설리를 닮았다며 말씀해주셔서 다들 휴대폰으로 이난향선생님의 어여쁜 미모를 보느라 한참을 정신이 없었다지요^^

 

 

 

그렇게 이난향선생님의 이야기가 끝나고 다시 열심히 노래를 불러보았습니다!!

 

 

그리고 11월 2일 수요일 기악수업도 한번 살펴볼까요*.*?

가야금반! 인원은 많지 않지만 그만큼 서로의 소리도 들어주며 이야기나누며 화목한 반이지요^^

 

 

거문고반은 오늘도 선비와 다름없는 우아하고 정갈한 모습으로 수업을 하고 있네요~

 

해금반은 최다 인원이 모인만큼, 오래 함께하신 분들이 많은 만큼 즐겁고 또, 열정이 가득한 반이랍니다!!

 

 

대금반! 소리를 내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잘 닦아오고 있다는데요, 결과발표회를 한번 기대해볼만하지요^^?

 

다음주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