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송헌아카데미] 2016년 영송헌아카데미 하반기 다섯 번째 수업후기입니다.

2016. 10. 16. 19:28영송헌아카데미

많이 기다리셨죠~

안녕하세요, 영송헌아카데미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가곡 시간에는 '우조 소용 불아니를 불렀습니다.

 

풍류방 양반, 중인, 악공, 기생 등 천민, 왕족, 사대부 노래를 부르는데 첫 번째 곡은 나이가 많고 관직도 높은 사람이 부른다. 전문적인 가객이 아니면 부르기 힘든 초삭대엽 동창이같은 것들을 부릅니다. 그 다음 노래 잘하는 이가 받아서 이삭대엽 중거 등을 부르지요. 쳐질 때 소용이를 힘차게 부르고 빠른 노래로 넘어 갑니다.

노랫말을 살펴볼까요?

 

불아니 땔지라도 절로 익는 솟과

여무죽 아니 먹어도 크고 살져 한것는 말과

길삼 잘허는 여기첩과 술샘는 주전자와 양 부로 낳는 감은 암소

평생에

이 다섯가지를 두량이면 부러울 것이 없애라

 

앞으로 4주 동안 남창가곡을 열심히 배워봅시다~!

 

 

영제시조 시간에는 '평시조 청산리와 '사설시조 한잔먹세그려를 불렀습니다.

 

국화야’, ‘동짓달도 불러보고, 양수지박과 함께 힘을 어디서 줘야 하는 지를 집중적으로 배웠습니다.

 

인생을 살 때에는 두 가지 보험을 들여놓아야 합니다. 먹고사는 보험과 내 마음, 정신을 의지 할 수 있는 보험. 선생님께서도 마음이 힘들 때 시조를 하며 의지했다고 하네요. 오늘도 값진 선생님 말씀 고맙습니다~

 

 

다음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