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송헌아카데미] 2016년 영송헌아카데미 하반기 세 번째 수업후기입니다.

2016. 9. 30. 20:01영송헌아카데미

안녕하세요~^^

 

영송헌아카데미 세 번째 시간 입니다.

무슨 일이든 세번을 하면 30번도 할 수 있죠~ 이번주도 영송헌 아카데미에서 열심히 배운 수강생여러분들을 한번 만나볼까요~?

 

 

 

가곡시간에는 장구를 치며 ‘사랑을 찬찬’을 불러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시김새 중 '추성'과 숨을 멈추어 노랫말이 잘 전달되도록 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가곡 가사 시조를 흔히 정가라고 하는데요, 가곡, 가사, 시조 만을 바를 정 자를 써서 격상하고 판가름 하게 되기 때문에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이 써주는 건 황송하다고해야 하고 자기 자신이 정가라고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또,  영송헌아카데미도 기회가 되면 악단을 형성해서 연주하면 좋겠다는 희망도 주고받았습니다. 꿈 같은 이야기 일까요? 꿈은 이루어 진답니다.

 

아는 게 없어 들리지 않는다는 수강생의 푸념에 녹음을 할 수 있도록 연거푸 노래 불러주셨는데요 영송헌아카데미에서는 수업내용을 자유롭게 녹음 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수업내용을 한번 더 들으면 복습도 되고 좋겠죠~?

 

 

 

영제시조시간에는 평시조 청산리의 초장을 부르고 태산이’, ‘동창이’, ‘청산은도 같은 가락이라 함께 불러보았습니다.

 

어렵다는 수강생의 푸념에 선생님께서는 허허~ 웃으시면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하나하나 되어가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자꾸 들으면 귀명창이 되 좋은 것에 맞추어 가다보면 점점 잘하게 됩니다.

 

숨이 모자라 힘들지요? 그럴 땐 도둑숨을 살짝살짝 쉬어 주세요. 가급적 숨을 쉬지 않는 게 좋답니다.

 

마음이 심란할 때는 마음속에 학이 한 마리 훨훨 날아간다고 생각하고 시조 한 수 어떠세요?

 

 

 

기악반에서 지금 타령을 배우고 있습니다.

타령"영산회상"의 여덟 번째 곡입니다. 8분의 12박자의 느린 타령장단에 맞추어 연주되는 이 곡은 "염불"에 이어 연주되고 궁중정재 및 민속무용의 반주음악으로 많이 쓰인답니다. 자, 이번 학기에는 기악반의 멋드러진 '타령'합주를 볼 수 있는건가요~?  부푼가슴을 안고

 

다음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