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송헌아카데미] 7월 셋째 주 수업후기입니다.

2016. 8. 4. 00:48영송헌아카데미

안녕하세요~^^*

   

영송헌아카데미 7월 셋째 주 수업입니다.

 

719일 진행된 성악수업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성악 수업은 경상남도무형문화재 제34호 영제시조보유자이신 도경 이종록선생님과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인간문화재이신 영송당선생님, 이수자이신 신용호선생님의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가곡시간에는 영송당선생님께 북두...’, 신용호 선생님께 벽사창이를 배웠습니다.

 

노랫말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노랫말발괄이라고 있죠? 발괄은 관부에 올리는 소장·청원서·진정서입니다. 이것을 계기로 전체 노랫말을 다시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곡의 가사는 참 좋은 것이 많지요. 가곡을 부르는 것이 버거울 때가 다가오면 이렇게 나지막히 노랫말을 읽어보면 이해도 잘 되고, 또 다시 부르고 싶은 흥미가 생긴답니다.

 

선생님께서는 요즘 사람들은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적 여유가 없다하시고 느리게 살자하셨습니다. 말은 천천히 하고 귀를 많이 열어서 다른사람의 말을 많이 듣자는 선생님의 귀한 말씀도 들었답니다.

 

 

 

영제시조시간에는 이종록선생님께 '청산리 벽계수야'한잔 먹세 그려를 배웠습니다.

 

청산리 벽계수야는 이제 물 흐르듯이 부드럽게 합창했는데요~ 비교적 한잔 먹세 그려가 많이 어려워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종록선생님의 긍정긍정파워가 수강생들을 지칠 줄 모르게 합니다. 수강생들 이마에 열정이 송글송글 맺히네요!

 

 

720일에는 결과발표회를 대비한 두 번째 합주를 하였습니다.

 

 

해금반의 북두’, 가야금, 해금반의 세령산, 가야금, 해금, 대금반의 계면가락도드리 순서대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의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 매끄럽게 합주를 하였답니다. 이제 한 주가 남았네요. 다들 컨디션관리가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 결과발표회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