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4번째 이야기,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2016. 5. 3. 18:38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4번째 이야기입니다.

 저번주에 우리 친구들이 많이 아팠는데, 이번주에도 비도 많이 오고 기온도 왔다 갔다해서 우리친구들이 아파서 못오지는 않을까 많이 걱정했었는데요, 많은 친구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생기발랄하게 와주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여수 MBC에서 토요풍류학교 친구들의 수업을 촬영하러 왔었지요! 카메라가 신기한 듯 쳐다보는 우리친구들 너무 귀엽죠*.* 카메라를 의식하고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당당하게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하는 우리 친구들, 자연스럽게 잘해봅시다!

 

 

 

 첫 번째 수업은 우리 친구들의 할머니 선생님! 영송당 조순자 선생님의 시간입니다. 아팠던 친구들을 한명,한명 살펴봐주시고 수업을 시작하셨지요.

 

 

 

 카메라가 있어서 인가요? 우리 친구들 부끄부끄- 소리가 작아졌는데요, 다시 당당하게! 맑게! 자신있게! 파이팅하고 노래를 불렀지요

 

 

 

 

이제 어린 친구들까지도 양수지박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래도 완벽하진 않지만 실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늘 노력하는 우리 푸르미르 최고!!

 

 

 

할머니 선생님이 인터뷰를 하는 그 순간도 궁굼증 폭발!! 옹기종기 모여들었습니다^^ 우리 텔레비전에 나와요~ 인증샷 찰칵!

 

 

 

 두 번째 수업은 가야금입니다. 오늘도 바른자세로 시작하는 가야금수업!

 

 

 

 

 

 허리도 펴야하고 손에서 힘도 빼야하고 왼손도 고정해야하고 아이고 많다많아!! 우리 푸르미르들의 의젓한 모습들 어떤가요^^?

 

 

 

 ‘흐엉 선생님~ 어려워요~’ 투정을 부리지만 그래도 손에 매주 물집이 생기도록 열심히하는 우리 친구들 참 이쁘지요^^?

 

 

 

 저학년 친구들이 고학년 언니들이 하는걸 보면서 우와 나도 저렇게 하고싶다-고 하면서 더욱 연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 자기보다 큰 가야금에도 지고 싶지 않은 우리 친구들이 기특하네요^^

 

 

 

할머니 선생님이 쉽게 가르쳐 주는 가야금! 카메라는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얌얌! 맛잇는 간식시간이 지나고~ 세 번째 수업은 무용입니다.

지난 시간 힘들어서 바닥에 드러 누워버렸던 것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정재에 조금 익숙해져 가고 있는지 많이 나아졌네요!

 

 

 

 자기 팔의 무게를 이길 수 있어야 한다는 할머니 선생님의 말씀에 우리 친구들도 더욱 으쌰으쌰!! 내 자신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어렵다고들 하는데요, 푸르미르 친구들은 해낼 수 있어요^^

 

 

 

 쉴새없이 찍어대는 카메라가 이제는 익숙해 진것 같죠^^?

순서를 조금 까먹기는 했지만, 금새 다시 순서를 기억해냅니다. 다음주엔 집에서 3번씩 복습하고 오기~ 약속*.*

 

 

 

 마지막으로 할머니 선생님과 인사하며 질문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친구들의 질문!

 

1. 손에 물집이 생겼을때는 어떻게 하나요?

⇒ 손에 물집이 생겼을때에는 고운 소금을 물집위에 얹어 밴드를 감아 놓으면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소금이 물집을 빨아들인답니다^^

 

2. 선생님은 가곡과 무용을 언제부터 하셨나요?

⇒ 공식적으로는 16살 때부터 했습니다. 선생님보다 우리 친구들은 어려서 시작했으니 잘 할 수 있을거에요!

 

3. 양수지박은 왜 하는 건가요?

⇒ 귀와 눈을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목소리를 귀로 듣고 손으로 그리는 악보를 눈으로 보며 노래를 하는 것이지요^^

 

 

 

쉬는 시간엔 인터뷰도 해보고 감독님들과 장난도 쳐보며 신나고 설레는 하루를 보낸 우리 푸르미르! 이번 여수 MBC에서 찍은 방송은 영송당 조순자 선생님의 '다큐에세이_여기이사람'으로 경남지역에도 매주 일요일 08:55에 방영되니까 푸르미르의 영상이 보고싶은 분들은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