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발표회]신용호, 김동영 가인 이수자 되다!

2015. 1. 16. 16:00사랑방이야기

우리가곡전수관의 만능재주꾼 신용호 사무국장님과 국악연주단 정음 단원인 김동영가인이

드디어 이수자가 되었답니다! 축하해주세요~~^^

지난해 12월 17일 이수발표회를 거쳐 분의 심사위원 선생님들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수자가 되었습니다.

이 기쁜소식을 미리미리 알려야 하였으나.. 우리 가곡전수관은 목요풍류가 끝났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바빠 이제야 이 기쁜소식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이날 이수발표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멀리 서울과 용인에서 황규남(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보유자후보 · 국립국악원 지도위원), 이오규(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전수조교 · 한국전통가곡진흥원장)께서 천리길을 달려오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조순자, 황규남, 이오규 선생님 세분의 선생님께서 심사를 맡아주셨습니다.

 

 

 

선생님들의 뒷모습에서도 포스가 느껴지시나요? 긴장한 두 이수발표회자와 엄격한포스의 세분의 심사위원선생님!!

 

 

첫번째로 신용호 국장님께서 이수심사를 받으셨습니다. 문화재보호법 시행령에 의하면 이수자선정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로 하여금 중요무형문화재의 전수교육을 3년 이상 받은 자에 대하여 기능 또는 예능을 심사하여 그 기능 또는 예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되는 자"에게 전수교육이수증을 교부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요. 신용호국장님은 7년 9개월을 전수 받았고 창작가악극 "가비"에서도 거문고와 가곡을 두루 겸비한 김수장의 역할을 멋지게 해내셨답니다.

 

 

 

다음으로 김동영 가인의 이수심사가 이어졌습니다. 김동영가인은 중학교때부터 영송당선생님께 전수를 받아 11년 3개월동안 전수를 받았으며, 우리 가곡전수관의 국악연주단 정음 단원으로 활동하며 얼마전 창작가악극 "가비"에서 주인공으로 멋진 역할을 해냈습니다.

 

 

 

가곡 심사 이후 몇가지 가곡 이론에 대한 심사가 이어졌습니다.

노래만 잘 한다고 해서 이수자가 되는건 아니니깐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이수자를 배출하기 위해 이론에 대한 심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수발표회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3인 이상이 참가해 실시한 후 심사평가에 따라 이수자 결정이 납니다. 두 가인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심사평가를 통과하여 얼마전 문화재청에서 신고를 하였답니다. 그래서 우리 영송당 조순자 선생님 문하에 새로운 이수자 2명이 탄생하였습니다. 짝짝작!!!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신용호, 김동영 가인의 이수발표회를 기념하여 기념단체사진~!!

멀리서 와주신 황규남선생님, 이오규 선생님 고맙습니다~또 늘 곁에서 지도해주신 영송당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수발표회를 위해 오랫동안 같이 연습해온 우리 국악연주단 정음 단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 제일 수고한 사람은 두명의 가인들!! 가곡전수관의 많은 활동들로 바쁘지만 틈틈히 이수발표회를 준비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